한국당 "정치협상회의 일방통보…상대 존중하는 기본 갖추길"
정치 2019/10/10 19:4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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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경 자유한국당 대변인. © News1 이종덕 기자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자유한국당이 10일 정치협상회의와 관련해 "정치 회복을 위한 대화는 언제나 열려 있다. 제대로된 대화를 위해 일방적인 통보가 아니라 상대방을 존중하는 기본적인 자세부터 갖추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희경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한국당은 실종된 정치를 되살리자는 취지에서 지난 7일 초월회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이 제안한 정치협상회의 개최를 대승적으로 수용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전 대변인은 "내실있는 정치협상회의를 위해 논의 의제 조율과 실무협의, 일정 등을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며 "하지만 문 의장 측은 한국당의 분명한 요청사항에 대한 고려나 입장표명 없이 11일로 회의 일정을 정해 일방적인 통보를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준비는 고사하고, 사전 일정이 있어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일정을 밀어붙여 한국당에 불참 책임이 있는 듯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며 "정치로 풀어보자, 대화하자, 협상하자는 것은 말뿐이고 일방통행 독주에 거짓말하기 구태의 반복"이라고 비판했다.

전 대변인은 "이래서 대화가 되겠는가. 이것이 문 의장식 정치협상 모델인가. 범여권을 향한 측면 지원인가"라며 "보여주기 쇼가 아닌 내실에 박차를 가해줄 것을 주문한다. 국민은 정치권의 정치 회복 노력에 대한 진실성을 구분할 줄 알며 정치적 술수에는 두 번 속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asd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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