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오세근, '노잼' 캐릭터로 배꼽 잡았다(ft.김연경)(종합)
연예 2019/10/10 00:5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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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농구선수 오세근이 '라디오스타'에서 '노잼' 캐릭터를 얻었다.

안양 KGC 인삼공사 소속 센터인 오세근은 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등장,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로 인해 방송 초반 정형돈에게는 '오세근 캐릭터 만들기' 미션이 주어졌다.

오세근의 토크를 지켜보던 정형돈은 "캐릭터를 떠나서 그 톤은 어려울 것 같다"고 진지하게 대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다른 출연자들은 "톤이 굉장히 바르게 자라온 톤이다", "지도자나 선생님 스타일이다" 등의 반응이었다.

이에 정형돈은 "아니, 지도자도 별로"라고 해 웃음을 더했다. 결국 오세근은 "다치지 않게 농구 열심히 해라", "육아 예능에서 진솔한 모습 보여줘라" 등의 말을 들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오세근의 '노잼' 캐릭터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 말하다가 뚝 끊어지는 토크는 물론, 차분하고 바른 목소리가 웃음을 자아낸 것.

오세근은 옆에 있던 김연경에게 "어떻게 해야 톤을 올릴 수 있어?"라고 조용히 물어봤다. 이어진 토크에서는 "이게 끝이냐. 톤이 왜 이러지"라는 말을 수도 없이 들어 웃음을 줬다. MC 안영미는 오세근을 '농구계의 킹스맨'이라고 불러 재미를 더했다.

오세근은 '절친'인 배구선수 김연경과의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얼마 전에는 '동지애'를 느낀 일이 있었다고. 김연경은 "아는 사람에게 함께 사기를 당했다"고 털어놨다.

오세근은 "연봉 정도.."라고 해 안타까움을 줬다. 이날 오세근이 현재 연봉을 '7억'이라고 밝혔기 때문. 두 사람은 "거의 100억대 사기였다"면서 아직 사기꾼이 잡히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오세근은 지인들의 김연경 소개팅 요구를 거절했다고. 그는 "너무 월드스타이다 보니까 주위에서 소개해 달라고 많이 그런다. 농구선수는 아니고 사업하는 분"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연경은 "왜 말 안했어! 얘기를 해야 할지"라며 분노(?)해 웃음을 샀다. "사업 말고 또 다른 사람은 누가 있었냐"고 궁금해하기도. 오세근이 "건축하는 분"이라고 답하자, 이를 듣던 데프콘은 "너무 궁금해서 나도 만나고 싶을 정도"라고 농담을 던졌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에는 오세근을 비롯해 정형돈, 데프콘, 김연경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스페셜 MC 자리에는 배우 권율이 앉았고 스포츠에 남다른 지식을 자랑해 감탄을 자아냈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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