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서 14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48시간 이동중지"(종합)
경제 2019/10/10 00:0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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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13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경기 김포시 통진읍의 한 농가에서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이로써 국내 ASF 확진 농가는 파주 5곳, 연천 1곳, 김포 2곳, 인천 강화 5곳 등 총 13곳으로 늘었다. 2019.10.3/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세종=뉴스1) 박기락 기자 = 경기도 연천군에서 14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농가가 나오면서 해당 지역에 48시간 일시이동중지명령이 내려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양돈농장에서 신고·접수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축의 정밀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진됐다고 9일 밝혔다.

돼지 4000여두를 사육하는 이 농가는 이날 모돈(어미돼지) 4두가 식욕부진 증상을 보임에 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축 신고가 이뤄졌다.

이번 확진은 이달 3일 김포 통진읍의 확진 농가 이후 6일 만이다. 연천은 파주에 이어 지난달 17일 두번째 확진 농가가 나온 지역이다. 이후 같은 지역내 추가 발생은 없었다.

소강국면에 접어드는 듯 싶었던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또 다시 발생하면서 방역 당국도 긴장하는 모습이다.

반경 500m 내 돼지 사육장 농가는 없지만 3㎞내 3개 농가에서 4120여두를 사육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3km 농가를 포함한 예방적 살처분과 함께 발생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정부는 확진 판정 즉시 연천군에 대한 48시간 이동중지명령을 내린 상태다. 따라서 23시10분부터 11일 23시 10분까지 48시간 동안 축산 차량의 이동이 전면 금지된다.

다만, 연천군 지역 내에서 시행 중인 돼지 수매와 살처분을 조속히 완료하기 위해 도축장 출하 등을 위한 가축운반차량의 이동은 이동중지명령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kirock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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