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유엔 사무총장 면담…한반도 평화 지속적 관심 요청
정치 2019/09/24 04:0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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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 9월24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2018.9.25/뉴스1


(뉴욕=뉴스1) 진성훈 기자,조소영 기자 = 제74차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오후(현지시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을 갖고 한반도 문제를 비롯해 기후변화 등 국제 현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유엔 사무국 27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면담에서 문 대통령은 구테흐스 총장이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지지하고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해온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유엔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이에 구테흐스 총장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문 대통령의 노력과 기여를 평가하고 이 과정에서 앞으로도 우리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나갈 것임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이행 등 글로벌 현안 해결을 위한 구테흐스 총장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하면서, 특히 이번 유엔총회를 계기로 구테흐스 총장이 각별한 관심을 갖고 추진해온 '기후행동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됐음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한국도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중견국'으로서 내년 제2차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정상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라면서, 이를 통해 각국의 기후변화 대응 의지를 결집하는 데 국제사회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우리 정부의 제2차 P4G 정상회의 개최 결정을 환영하면서 글로벌 현안 대응에 있어 한국의 역할과 기여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한국이 향후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서도 유엔 사무국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했다.

한편 문 대통령과 구테흐스 총장 간 면담은 이번이 다섯번째다.

두 사람은 2017년 7월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계기 만남을 시작으로 같은 해 9월 뉴욕에서 열린 제72차 유엔총회를 통해서도 만났다. 또 2018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구테흐스 총장이 공식방한함으로써 만남을 가졌으며 같은 해 9월 제73차 유엔총회를 통해 네 번째 만남을 가졌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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