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돼지열병 확진…경기·인천·강원 가축 '이동중지명령'
경제 2019/09/24 00:1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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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오후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를 김포시 양촌읍 가현리에 있는 한 양돈 농가의 샘플을 채취해 검역한 결과 확진 판정이 났다고 밝혔다. 이날 방역관계자들이 양돈 농가를 확인하고 있다.2019.9.23/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 =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경기도 파주, 연천에 이어 김포까지 확산함에 따라 일시 이동중지명령(Standstill)이 발령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김포시에 있는 돼지 농장에서 ASF 확진 판정이 나자 23일 오후 7시30분부터 48시간 동안 경기, 인천, 강원 지역을 대상으로 일시 이동중지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일시이동중지명령은 돼지 농장, 도축장, 사료공장, 출입차량 등을 대상으로 적용한다. 명령을 위반할 경우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 처분을 받는다.

앞서 농식품부는 이날 오전 6시40분쯤 김포시 통진읍에 있는 돼지농장에서 돼지 4마리가 유산하고 어미돼지 5마리가 식욕 부진 증상을 보여 ASF로 의심된다며 방역당국에 신고했다. 유산은 ASF 주요 증상 중 하나다.

정밀 검사 결과는 확진 판정이었다. 지난 17일과 18일 파주, 연천 지역 돼지농장에서 ASF 발생 후 세 번째 확진 사례다. 김포 돼지 농장은 돼지 1800여마리를 사육 중인데 확진 판정 즉시 모두 살처분됐다.

농식품부와 관할 지방자치단체인 경기도는 협의를 통해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발생농가 반경 3㎞ 이내로 확대하는 등 선제 대응하고 있다.


jep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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