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시간 진화' 제일평화시장 화재, 내일 경찰·소방 합동감식
사회 2019/09/23 12:0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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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서울 중구 신당동 제일평화시장에 불이나 소방대원들이 화재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2019.9.22/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유경선 기자 = 22일 오전 0시39분쯤 서울 중구 제일평화시장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경찰과 소방은 24일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합동으로 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현재 화재가 난 건물에 대해 안전진단을 벌이는 중"이라며 "24일 오전 11시부터 소방과 함께 합동감식을 벌이기로 결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전날 0시39분 발생한 화재는 16시간여 만인 오후 5시쯤 꺼졌다. 불이 난 건물은 지상 7층에 지하 1층 규모로, 불은 건물 3층 의류매장에서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화재로 3층에서 타일 공사를 하던 작업자 2명은 스스로 대피했고, 6층 화장실에 있던 상인 2명은 연기를 흡입한 뒤 구조돼 응급처치를 받고 귀가했다.

이날 화재는 오전 1시41분쯤 1차로 큰 불길이 잡혔지만 옷가지 속에 남아 있던 불꽃이 정리되지 않아 최종 진화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됐다고 소방 당국은 설명했다.

불이 시작된 3층에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어 있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제일평화시장에는 800여개 점포가 있으며, 3층에는 200여곳의 점포가 입점해 있다.


kays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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