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임희정, 올포유·레노마 챔피언십 연장 접전 끝에 우승…시즌 2승
스포츠/레저 2019/09/22 16:4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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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정이 22일 경기 이천 사우스스프링스CC에서 열린 '올포유 레노마 챔피언십 2019' 파이널라운드 2번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KLPGA 제공) 2019.9.22/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루키' 임희정(19·한화큐셀)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올포유·레노마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에서 시즌 2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임희정은 22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6654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적어냈다.

임희정은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김지현(28·한화큐셀)과 공동 1위로 정규 라운드를 마쳤다. 하지만 2차전까지 가는 연장전에서 김지현을 제압하고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임희정은 지난 8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 이어 이번 대회 정상까지 오르며 시즌 2승에 성공했다. 임희정은 이번 시즌 루키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조아연(19·볼빅), 이승연(21·휴온스), 유해란(18·SK네트웍스), 박교린(20·휴온스) 중 가장 먼저 멀티 우승을 달성했다.

1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돌입한 임희정은 2번홀(파4)에서 보기를 하며 주춤했다. 이후 4번홀(파4)과 5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내기도 했지만 7번홀(파4)에서 다시 보기에 그치면서 첫 9홀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임희정은 10번홀(파4)에서 보기, 11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냈다.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가던 중 김지현이 13번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두 선수 모두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16번홀까지 공동 선두가 유지됐다. 하지만 17번홀(파3)에서 임희정이 장거리 버디 퍼팅을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1타 차 리드를 잡았다.

임희정은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버디 퍼트를 놓쳤다. 그러나 김지현이 버디를 잡아냈고 결국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다.

18번홀(파4)에서 열린 1차 연장에서는 임희정과 김지현은 나란히 파를 기록하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같은 홀에서 이어진 2차 연장에서 임희정은 2번째 샷을 홀 컵 가까이 붙였다. 김지현이 버디에 실패한 사이 임희정은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조아연(19·볼빅)은 이날 4타를 줄이면서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최예림(20·하이트진로)은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로 김소이(25·PNS창호)와 함께 공동 4위를 마크했다.

디펜딩 챔피언 이소영(22·롯데)은 6언더파 282타로 공동 8위, 시즌 5번째 우승에 도전한 최혜진(20·롯데)은 3언더파 285타로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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