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두산, 선두 SK에 1경기차 추격…삼성도 7위 정조준(종합)
스포츠/레저 2019/09/21 20:4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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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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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벤 라이블리. 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두산 베어스가 선두경쟁 양상을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삼성 라이온즈는 이성규의 역전포와 벤 라이블리의 호투를 앞세워 KT 위즈를 제압했다.

두산은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와 시즌 16차전에서 5-3으로 승리했다.

83승54패를 기록한 2위 두산은 이날 경기가 우천취소된 1위 SK 와이번스를 1경기차로 추격했다. 3위 키움 히어로즈와 승차도 일단 1경기로 벌리는데 성공했다.

이번 시즌 KIA와 상대전적도 13승3패, 압도적인 수치로 마감했다.

반면 7위 KIA는 59승2무79패를 기록하며 이날 승리한 8위 삼성 라이온즈(58승1무79패)에게 0.5경기차 추격을 허용했다.

경기력, 동기부여 등 여러 면에서 두산이 우위를 점했다. 선두싸움으로 의욕 가득한 두산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잃은 KIA는 적수가 되지 못했다.

1회말 상대투수 박진태를 상대로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선제 적시타를 날린 두산은 2회초 1실점했지만 2회말 6번(박세혁)-7번(김인태)-8번(류지혁)-9번(허경민) 타순이 연속 4안타를 터트리며 2점을 더 보탰다.

주도권을 잡은 두산은 5회말 상대 수비실책과 허경민의 좌중간 1루타로 2점을 더 뽑으며 승리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이용찬이 7이닝 동안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호투하며 KIA 타선을 봉쇄했다.

이용찬은 시즌 7승(10패)째를 기록했다. 이어 윤명준과 이형범이 리드를 지켰다.

삼성 라이온즈는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58승1무79패를 기록하게 된 8위 삼성은 이날 패한 7위 KIA 타이거즈(59승2무79패)와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

5위가 사실상 멀어진 6위 KT는 70패(2무67승)째를 기록했다. 5위 NC 다이노스와 승차는 4.5경기로 벌어졌다.

1회말 선제점을 내준 삼성은 2회초 상대투수 윌리엄 쿠에바스가 흔들린 틈을 타 집중력을 발휘했다.

러프와 이원석이 연속 볼넷으로 무사 1,2루 찬스를 만들자 후속타자 이성규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장식해 경기를 뒤집었다. 이성규의 프로 데뷔 이후 두 번째 홈런포다.

분위기를 잡은 삼성은 5회초, 1사 1,3루에서 다시 기회를 잡았다. 상대 외야수비 실책에 폭투까지 더해지며 1득점 후 2,3루 찬스를 다시 잡은 삼성은 러프가 결정적인 2타점 우중간 안타를 때리며 쐐기를 박았다.

삼성 선발투수 벤 라이블리는 7이닝 7피안타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4승(4패)째를 수확했다. 등판이 거듭될수록 안정감을 찾고 있다.

8회말에 2실점했지만 역전까지 허용하지 않은 삼성 불펜은 김대우-임현준-장필준-우규민을 총투입해 승리를 지켰다.

반면 KT는 선발투수 쿠에바스가 초반 난조를 보였고 타선도 도합 10안타 3점에 머물며 집중력이 나오지 못했다.

한편, 이날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SK 와이번스와 한화 이글스의 시즌 15차전은 대전 지역에 17호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강한 비가 내리자 우천취소됐다. 이날 경기는 22일 같은 장소에서 16차전과 함께 더블헤더로 펼쳐진다.

양 팀은 더블헤더 1차전에 이날 선발투수인 앙헬 산체스(SK)와 김진영(한화)을 그대로 예고했다.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계획이던 NC-롯데의 시즌 16차전도 우천취소됐다. 양 팀 경기는 예비일인 22일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양 팀도 선발투수 변화 없이 이재학(NC)-서준원(롯데)을 내세운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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