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권나라, 나라늘보의 '달달'한 일상…박나래 父 생각에 눈물(종합)
연예 2019/09/21 00:5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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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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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나 혼자 산다' 권나라가 일상을 공개했다.

배우 권나라는 2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등장, "자취 한 달차 풋풋한 자취생 권나라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날 권나라는 느릿느릿한 행동으로 '나라늘보'라는 별명을 얻었다. 평소 자신의 행동을 몰랐던 권나라는 "나 진짜 느리구나"라며 놀랐다. 이에 기안84는 "100m 달리기 얼마 정도 나오냐"고 물어 폭소를 안겼다.

'당나라'라는 얘기도 나왔다. 달달한 음식을 먹으면서 또 달콤한 다른 음식을 생각했기 때문. 특히 권나라는 황도를 좋아한다면서 하루 2~3개를 먹는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권나라는 여동생과 중고차 매매 단지도 찾았다. 차를 팔기로 마음을 먹었던 것. 이 자리에서 교통 사고를 당해 개명한 일도 고백했다. 호적에는 '권아윤'으로 바뀌어 있다고.

그는 "사고가 크게 나서 다쳤었다. 엄마가 개명하자고 하시더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서 진짜 영화처럼 멀리 날아갔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권나라는 "사고 나는 일을 안 만드는 게 낫겠다 해서 차를 팔겠다"는 속내를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첫 차였기에 애정이 남달랐다. 그는 중고차 매매를 앞두고 "생각을 더 해봐야 겠다"고 말했다. "차를 뽑고 여행 갔을 때가 스쳐 지나가더라. 그래서 더 생각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순간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를 지켜보던 이시언은 "차를 보낼 때는 그런데, 또 다른 차 오면 금방 괜찮아진다"고 해 웃음을 샀다.

권나라는 두 동생들과 PC방을 찾았다. 온라인 게임을 즐기며 '폭풍 먹방'까지 선보였다. 총 12인분의 음식을 먹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치볶음밥, 마요덮밥, 라면, 핫도그, 소떡소떡, 꼬치 등 메뉴도 다양했다.

동생을 위한 생일 이벤트도 준비했다. 권나라는 휘핑크림을 듬뿍 얹은 '당나라표' 와플 생일 케이크를 완성했지만, 휘핑크림이 다 녹아내려 '저 세상 비주얼'을 뽐냈다. 이에 무지개 회원들은 "저주 내리는 거냐", "악마 소환될 것 같다"고 농담을 던졌다.

동생들이 사라지니 다시 '나라늘보'가 등장했다. 권나라는 녹차팩을 한 뒤 쌓인 택배 상자를 하나씩 열었다. 그는 하루 일과를 마치며 "이렇게 어른이 되는 것 같다. 자취를 하니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진다. 전혀 무섭거나 외로워하지 않아도 되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는 남동생과 추억이 깃든 동네를 찾아갔다. 목포 상동에서 부모님이 운영했던 문구사 '나래사'를 간 것.

박나래는 미용실로 변한 모습을 보고 옛 생각에 잠겨 있다가 눈물을 흘렸다. 이후에는 아버지의 산소를 찾아 그리움에 눈물을 쏟아냈다. 그는 "잘된 모습을 보여드렸으면 좋았을 텐데, 못 보여드려서.."라며 "아무것도 못할 것 같았던 딸이 사람들 앞에서 하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는데"라고 아쉬워했다.

또한 "살아계신다면 엄마는 싫어하실지 모르겠지만, 술 한잔 사드리고 싶다"면서 "이렇게 나이를 먹고 보니까 아빠가 힘든 게 많았겠구나 싶다. 진짜 맛있는 음식에 술 한잔 사드리고 싶다"고 털어놔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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