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두산 나란히 승리…'5연패' 선두 SK 1.5G 차 추격(종합)
스포츠/레저 2019/09/20 22:0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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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9 신한은행 마이카(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서 키움 선발투수 최원태가 역투하고 있다. 2019.9.20/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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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유희관. 2019.7.1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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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배제성. 2019.8.14/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정명의 기자 = 키움 히어로즈가 SK 와이번스를 5연패 수렁에 몰아넣었다. 이날 승리한 키움과 두산 베어스는 SK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좁히며 정규시즌 우승 경쟁에 불을 붙였다.

KT 위즈는 배제성의 완봉승에 힘입어 롯데 자이언츠를 누르고 포스트시즌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한화 이글스는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3연승에 성공했다.

키움은 2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5-1로 승리했다.

키움은 84승1무56패(3위)가 되며 선두 SK(84승1무53패)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좁혔다. 최근 5연패를 당한 SK는 한때 유력해 보였던 정규시즌 우승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선발 최원태는 6이닝 8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1승(5패)째를 따냈다. 구원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김상수는 시즌 38번째 홀드로 KBO리그 한 시즌 최다 홀드 신기록을 수립했다.

0-0이던 3회초 키움은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의 유격수 땅볼 때 3루 주자 박정음이 홈을 밟으며 키움이 선취점을 올렸다. 박병호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만루에서는 샌즈가 2타점 적시타를 추가, 3-0으로 달아났다.

키움은 4회말 1사 후 고종욱, 이재원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1, 3루 위기에 몰렸다. 나주환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주면서 1실점했지만 후속타를 허용하지 않으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7회초에는 김하성의 2점포가 폭발하며 격차를 더욱 벌렸다. 7회말 무사 1, 2루 위기에서는 김상수를 마운드에 올려 실점하지 않고 SK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잠실에서는 두산이 KIA 타이거즈에 6-2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82승54패(2위)로 2위 자리를 지키며 선두 SK에 1.5경기 차로 따라 붙었다. 잠실 7연패에 빠진 KIA는 59승2무77패로 7위에 머물렀다.

두산 선발 유희관이 7⅔이닝 5피안타 5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10승(8패)째를 챙겼다. 이로써 유희관은 2013년부터 7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했다. KBO리그 역대 4번째 대기록이다.

3회말 두산은 1사 2, 3루에서 최주환이 좌중간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호세 페르난데스의 볼넷과 김재환의 내야안타로 계속된 1사 만루 찬스에서는 오재일의 1루수 땅볼로 추가점이 만들어졌다.

KIA로선 그 이후가 아쉬웠다. 2사 2,3루에서 박세혁이 다시 1루수 땅볼을 쳤다. 이를 1루수 류승현이 제대로 포구하지 못하는 첫 번째 실책을 범했다. 그리고 류승현을 맞고 굴절된 타구를 2루수 김선빈이 1루에 악송구하는 두 번째 실책이 겹쳤다. 그 사이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3회말에만 대거 5득점에 성공한 두산은 4회말 류지혁의 안타와 도루, 정수빈의 적시타로 가볍게 추가점을 냈다. 5회초 KIA가 이정훈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으나 승부에 큰 영향은 미치지 못했다. 두산은 9회초 바뀐 투수 함덕주가 터커에게 솔로홈런을 내준 끝에 6-2로 경기를 끝냈다.

사직에서는 KT가 완봉승을 기록한 배제성의 호투와 홈런 3방에 힘입어 롯데를 7-0으로 꺾었다. KT는 67승2무69패(6위)로 5위 NC(71승1무65패)와의 승차를 4경기로 좁혔다. 롯데는 48승3무87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0-0에서 KT는 3회초 장성우의 솔로포로 먼저 점수를 올렸다. 이후 6회초에는 황재균의 1점 홈런, 7회초에는 로하스의 3점 홈런이 터지면서 롯데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KT 선발 배제성은 9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롯데 타선을 침묵시키며 시즌 10승(10패)째를 달성했다. 배제성은 친정팀 롯데를 상대로 생애 첫 완봉승과 첫 두 자릿 수 승리를 동시에 달성하는 기쁨을 맛봤다.

한화는 대전에서 삼성에 5-3으로 역전승했다. 한화는 55승83패(9위), 삼성은 57승1무79패(8위)가 됐다.

0-1로 끌려가던 한화는 6회말 이성열의 2타점 2루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한화는 8회초 2실점하며 리드를 내줬지만 8회말 밀어내기 볼넷, 김태균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포일 등으로 총 3점을 뽑아 재역전에 성공했다.

한화 서폴드는 7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불펜이 흔들려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마무리 정우람은 시즌 24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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