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승리·양현석 추가 소환한다…"자료분석 끝낸 뒤"
사회 2019/09/17 12:1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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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서울=뉴스1) 류석우 기자 = 경찰이 해외 원정도박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29)와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YG) 대표(50)를 조만간 추가 소환해 조사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양 전 대표와 승리에 대해 한번 더 조사할 필요가 있다"며 "자료분석이 끝나면 추가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회계자료와 환전내역, 금융내역을 수사하고 있다"며 "(양 전 대표·승리와) 함께 출장 갔던 사람들 가운데 일부는 조사를 마쳤고, 일부는 조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원정도박 의혹과 관련해 지난 8월28일 승리를 먼저 소환한 뒤 하루 차이를 두고 29일 양 전 대표를 소환해 조사해 조사를 벌였다. 승리는 이번 조사에서 원정도박 혐의를 대부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 전 대표는 이날 상습도박·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밤 12시쯤까지 조사를 마친 뒤 곧이어 성매매 알선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를 받았다. 양 전 대표는 조사를 마친 뒤 "성실히 임했다"는 말만 남긴 뒤 귀가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양 전 대표의 성매매 알선 혐의에 관련해 "금융거래내역과 통신내역을 조사하고 있고 관련자 29명에 대한 조사도 마쳤다"며 "공소시효가 있어서 조만간 (수사를)마무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매매 알선에 대한 공소시효는 만료시점은 10월 초로 알려졌다.

아울러 경찰은 가수 대성(본명 강대성·30)의 불법 유흥주점 운영 의혹과 관련해서 5명을 추가 입건해, 현재까지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총 15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자 47명을 조사해 15명을 입건한 상태"라며 "폐쇄회로(CC)TV와 노트북, 휴대폰 등을 확보해 분석 중"이라며 "마약 유통과 성매매 등이 있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건물에 있는 유흥업소들의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 등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4일 이 건물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sewry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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