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V] '생일편지' 송건희x조수민, 안타까운 재회…결말에 궁금증↑
연예 2019/09/12 06:3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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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편지'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생일편지' 송건희, 조수민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2부작 추석 특집 드라마 '생일편지'에서 어린 김무길(송건희 분)은 어린 여일애(조수민 분)를 만나기 위해 일본 히로시마로 향했다.

지난 1945년 김무길은 동네에서 소문을 들었다. 자신이 마음에 둔 여일애가 정신대에 끌려갔다는 것. 이에 김무길은 여일애를 찾겠다고 다짐하며 그 곳으로 떠났다.

고생 끝에 드디어 여일애를 발견했다. 김무길은 당장 여일애를 쫓아갔고 얼굴을 마주봤다.

극적인 재회였지만, 여일애의 표정은 굳어 있었다. 뒷걸음 치는 모습이 낯설기까지 했다. 김무길은 "너 찾으려고 얼마나 헤맸는지 아냐"며 미소를 보였다. 그러나 여일애는 "여기 어떻게 있냐. 나 들어가봐야 한다"고 담담하게 대답했다.

김무길은 차갑게 변한 여일애를 바라보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씁쓸해하는 그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다음날 김무길은 "넌 내가 안 반갑냐. 내 생각 안 났냐. 너 때문에 히로시마 왔다. 널 찾으러 왔다는 말이다"고 따져물었다. 하지만 여일애는 "괜한 짓했다. 난 그동안 너 까맣게 잊고 지냈다. 거짓말 아니다. 너 보니까 반가운 심정보다 불편한 게 더 크다. 변하는 게 뭐 그리 대수라고"라면서 자리를 떴다.

두 사람의 재회는 상처만 남길뻔했다. 다행히 방송 말미에는 서로의 진심을 알게 됐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히로시마에는 갑자기 원자폭탄이 떨어졌다. 김무길이 쓰러진 가운데 이들 모두 무사할 수 있을지 결말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생일편지'는 잊지 못할 첫사랑에게서 생일편지를 받은 후 1945년 히로시마의 기억 속으로 들어간 한 노인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11일과 12일 양일간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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