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가 어디야…명절 상여금 '저축은행 특판' 가입 어떠세요
경제 2019/09/12 06:3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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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추석 명절을 맞아 저축은행업계가 고금리 예적금 특판 상품을 출시하며 고객 잡기에 나섰다. 업계 최고 수준의 예금금리를 제공하는 한편 비대면 가입시 우대금리 혜택도 준다.

명절 상여금을 받은 직장인이라면 연 1% 초반 수준의 은행 상품보다 1%p 가까이 더 받을 수 있는 2금융권 특판 상품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12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JT·키움예스·IBK저축은행 등 8개 저축은행은 중앙회의 새 모바일 통합 애플리케이션(앱) 출시 기념으로 최대 연 3.05% 금리를 제공하는 등 예적금 특판을 진행한다.

JT저축은행은 요구불예금 상품인 'JT점프업 저축예금'을 내놨다. 예치 기간이나 예금 잔액 유지 등 별도 조건이 없으며 최고 2.1%(세전) 금리를 제공한다. 저축은행업계 내 요구불예금 상품 금리인 연 1.70~2.00%보다 0.1~0.4%p 높은 수준이다.

MS저축은행은 오는 30일까지 200억원 한도로 12개월 기준 연 2.95%(세전) 정기적금 특판을 진행한다. SB톡톡 플러스를 통해 비대면 계좌를 개설하는 신규 고객이 대상으로 월 50만원이 불입한도이며 24개월 기준으로는 연 3.05% 금리를 받을 수 있다.

키움예스저축은행도 12개월 기준 연 2.80%(세전, 단리) 금리의 정기예금 특판 상품을 내놓았다. 별도의 한도는 없다. 키움예스저축은행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한도를 딱 정해두지는 않았으며 고객이 몰리는 정도를 지켜본 뒤 한도를 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IBK저축은행은 '참똑똑한 IBK 적금' 상품을 SB톡톡 플러스를 통해 가입시 0.3%p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12개월 기준 연 2.60% 수준이다.

하루만 맡겨도 연 1.9%(세전) 금리를 지급하는 OK저축은행의 수시입출금 '중도해지OK정기예금'도 눈에 띈다.

시중은행의 일부 정기예금 상품은 이미 1% 초반대로 떨어졌다. 시중은행의 대표격 상품들도 연 1.25~1.50% 수준이다. 지난 7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의 여파다. 다음달 추가 기준금리 인하가 유력한 상황에서 연 1.0% 금리 벽도 허물어질 수 있는 조짐도 보인다.

반면 저축은행 예금금리는 기준금리 인하에도 지난 11일 기준으로 연 2.49%(12개월) 금리 수준을 보인다. 정기적금도 연 2.63%(12개월)로 시중은행의 연 1.15~2.40%보다 높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1금융과의 금리 차이가 커 단순히 상품만 저축은행으로 바꿔도 1%p 가까운 금리 차익을 거둘 수 있다"며 "명절 상여금과 아이들 용돈 저금을 저축은행을 통해서 해보길 권한다"고 말했다.


dye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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