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까지 예측불가, 2019 프로야구 뜨거운 순위경쟁
스포츠/레저 2019/09/12 06: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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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시즌 막판 2위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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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NC 다이노스와 KT 위즈. 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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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프로야구 순위표© 뉴스1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추석 연휴에도 프로야구에서는 막판 뜨거운 순위경쟁이 펼쳐진다. 2위와 5위 다툼은 물론 포스트시즌과는 무관하지만 자존심이 걸린 하위권 순위 경쟁도 여전히 치열하다.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는 추석연휴에도 쉼 없이 진행된다. 오히려 지난주까지 이어진 가을장마가 끝난 뒤라 보다 본격적인 순위 경쟁이 전개될 전망이다.

사실상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4팀은 정해졌다. 선두 SK 와이번스를 비롯해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 그리고 LG 트윈스가 1위부터 4위까지 늘어서 있는 상태다. 2,3위 경쟁만 끝나지 않았을 뿐 이들 4팀의 가을야구는 사실상 확정적이다.

나머지 한 자리를 놓고 NC 다이노스, KT 위즈가 경쟁을 펼치고 있다.

최종 5위 자리를 KT가 차지한다면 올 시즌 포스트시즌은 수도권 연고 5개팀만 참여하는 일명 '수도권 시리즈'로 펼쳐지게 된다. 반대로 지방 구단들은 구경꾼으로 전락한다.

단, NC가 5위에 오른다 해도 1패를 안고 2연승을 거둬야하는 와일드카드 결정전 특성상 4위를 이기는 것이 굉장히 어려운 게 현실이다. NC의 진출유무와는 무관하게 이번 가을잔치가 전부 수도권에서만 열릴 가능성도 꽤 높다.

이처럼 윤곽이 드러난 상위권이지만 아직 세부 경쟁은 끝나지 않았다. SK(82승1무47패)가 키움, 두산의 추격을 어느 정도 뿌리치며 선두를 공고히 한 가운데 시선은 2위 자리에 쏠린다.

11일 기준으로 2위 키움(81승1무53패), 3위 두산(77승51패)의 승차는 1경기다. 10일까지는 승률에서 소폭 앞선 두산이 2위에 자리했는데 하루만에 역전됐다.

양 팀 모두 2위 자리를 놓칠 수 없는 상황이다. 현실적으로는 두산이 다소 유리하다. 16경기를 남겨둔 상태라 9경기만 남은 키움에 비해 여유가 있다. 시즌 후반 승수를 챙길 수 있는 환경도 수월하다.

물론 연승, 연패 흐름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여기에 16일로 예정된 양 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도 희비가 갈릴 수 있다.

5위 경쟁은 지난달부터 엎치락뒤치락 흐름이 반복 중이다. 5위 NC(65승1무64패), 6위 KT(64승2무66패)의 승차는 1.5경기 안팎에서 유지되고 있다.

지난 시즌 최하위 굴욕을 씻고 재도약을 다짐한 NC의 수성모드에 사상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정조준하고 있는 KT가 도전하는 모양새다. 양 팀 모두 동기부여가 확실히 돼 있다.

추석연휴에 맞대결까지 예고됐다. 양 팀은 12일과 1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시즌 14, 15차전을 벌인다. 전세를 뒤집거나 굳힐 수 있는 진검승부가 될 전망이다. 단, 1승1패로 마무리한 뒤 잔여경기까지 경쟁이 이어진다면 (10일 기준) 정규시즌 마지막날로 예고된 9월28일 수원에서 열리는 시즌 최종전 맞대결에서 가을야구 막차 티켓의 주인공이 가려질 수도 있다.

한편, 가을야구와는 무관하지만 하위권팀들도 나름의 순위싸움을 펼치고 있다.

10일 기준 7위 KIA 타이거즈(57승2무73패)와 8위 삼성 라이온즈(56승1무73패)의 승차는 0.5경기. 최근 KIA의 페이스가 떨어지고 있는 사이 삼성이 승차를 좁혔다. 양 팀 모두 포스트시즌 진출에는 사실상 실패했지만 자존심 측면에서 8위보다 7위 자리가 더 나은 결과다. 양 팀 모두 끝까지 경쟁을 펼칠 태세다.

KIA와 삼성은 9월19일 대구에서 시즌 최종 맞대결을 치른다.

꼴찌를 벗어나기 위한 혈투도 이어진다. 9위 한화(50승82패)와 10위 롯데(46승3무83패)의 승차도 2.5경기로 아직 바뀔 수 있는 사정권 안이다. 양 팀은 잔여경기수(12경기)도 같다.

당장,추석연휴인 14일, 1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시즌 15차전과 최종 16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결과에 따라 순위가 굳어지거나 뒤바뀔 수 있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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