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논란' 손석희 JTBC 대표, 지난주 검찰조사
사회 2019/09/11 17:1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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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기자 김모씨(49) 폭행하고 협박했다는 의혹을 받는 손석희 JTBC 대표. 2019.2.17/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민선희 기자 = 프리랜서 기자 김웅씨(49)를 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손석희 JTBC 대표(63)가 지난주 검찰에 출석해 조사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서부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강종헌)는 지난 6일 손 대표를 불러 조사했다고 11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손 대표가 받고있는 혐의 전반에 대해 조사했다"며 "아직 수사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손 대표가 지난 1월 서울 마포구 한 주점에서 김씨를 폭행한 혐의에 대해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 손 대표는 지난 6월 김씨에게 무고 혐의로 추가 고소를 당하기도 했다.

앞서 김씨는 손 대표가 2017년 4월16일 경기 과천시 소재 한 교회 인근 주차장에서 일어난 교통사고 보도를 막기 위해 JTBC 기자직 채용을 제안했고, 지난 1월1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소재 한 일본식 주점에서 자신을 회유하다가 전치 3주에 달하는 폭행을 했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손 대표가 2년간 월수입 1000만원이 보장되는 용역계약을 제안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김씨의 용역계약 제안주장을 근거로 자유청년연합(대표 장기정)은 지난 1월28일 손 대표를 배임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에 손 대표는 "김씨가 주장하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김씨가 불법적으로 취업을 청탁해왔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오히려 협박했다"고 반박하며 김씨를 공갈미수 등 혐의로 지난 1월24일 검찰에 고소했다.

김씨는 지난 2월7일 손 대표이사를 폭행치상·협박·명예훼손 등 혐의로 검찰에 맞고소했고, 지난 6월7일에는 손 대표이사가 김씨를 공갈미수로 고소한 것이 증거가 없는 허위 고소라고 주장하며 무고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minss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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