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13칩의 힘"…아이폰11, 전작보다 10%가량 빨라"
IT/과학 2019/09/10 17:5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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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10일(현지시간) 오전 10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서 진행되는 신제품 공개 행사를 위해 발송한 초청장 © 뉴스1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공개를 하루 앞두고 있는 아이폰11의 처리 효율이 전작보다 약 10% 정도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의 '두뇌'라 불리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극자외선(EUV) 노광법으로 제작한 신형 A13프로세서가 탑재되기 때문이다.

9일(현지시간) 미국 IT매체 폰아레나는 "아이폰11에는 새로운 'A13프로세서'가 탑재된다"며 "(새 프로세서 탑재로) 전작 아이폰X 시리즈보다 10% 정도 처리 효율이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A13프로세서에는 '로즈(Rose)', 또는 'R1'이라는 코드네임의 보조프로세서가 추가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폰아레나는 "새로운 iOS13의 빌드를 보면, 새 보조프로세서는 나침반, 자이로스코프 등 장치의 움직임과 위치와 관련된 모든 계산을 담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형 A13프로세서는 A12프로세서와 마찬가지로 7나노미터(㎚) 공정을 기반으로 생산된다. 다만 새로운 '극자외선(EUV) 노광법'을 사용해 A12프로세서보다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끌어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 더 많은 트랜지스터를 탑재하면서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고 클럭 속도와 내부 설계 조정이 이뤄질 거라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폰아레나는 "해당 기능은 열쇠나 리모컨 등 디바이스 위치를 추적하는 '애플 태그(Apple Tag)' 등의 기능을 보조할 것"이라고 추측하기도 했다.

이번 A13프로세서는 애플이 7㎚ 공정으로 생산하는 마지막 프로세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인사이더 등 외신이 유출한 자료에 의하면 2020년 출시되는 아이폰에 사용될 A14프로세서는 6㎚ 공정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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