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막 임박… 금빛 가득찬 미디어아트전 '빛의 벙커 : 클림트'
문화 2019/09/10 07:5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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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 클림트' 전시 전경.(티모넷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제주도의 새로운 관광코스로 자리매김한 '빛의 벙커 : 클림트'가 약 1년 여간의 전시를 오는 10월27일에 막을 내린다

'빛의 벙커 : 클림트'는 지난해 11월17일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소재 빛의벙커(구 해저광케이블 기지)에서 개막했으며 구스타프 클림트, 에곤 쉴레, 훈데르트 바서 등 유명 화가 작품을 미디어아트로 재탄생시킨 전시다.

이번 전시는 특히 구스타프 클림트의 대표작인 '키스'를 역동적인 프로젝션 맵핑과 만나 작품 본래의 색인 금빛을 아낌없이 비추는 것으로 유명하다.

전시가 열리는 '빛의 벙커'는 옛 국가기간 통신망을 운용하기 위해 설치된 해저광케이블 기지를 리모델링한 곳이다. 이곳은 축구장 절반 정도인 약 3000㎡(900평) 면적의 대형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다.

빛의 벙커는 1층 단층 건물로 가로 100m, 세로 50m, 높이 10m, 내부높이 5.5m에 달하며 내부에는 1㎡의 기둥 27개가 나란히 있어 공간의 깊이감을 살린다.

또한 이곳은 프랑스 외 국가에서는 해외 최초로 개관한 아미엑스(AMIEX®) 전시관이다. 아미엑스란 수십대의 빔프로젝터에서 상영되는 작품과 스피커에 둘러싸여 움직이는 작품과 웅장한 음악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몰입형 미디어아트이다.

관객들은 작품의 일부가 돼 그림을 감상하면서 작품에 더욱 강인한 생명력을 부여하게 된다.

전시 관계자는 "오름의 금빛 물결과 함께 가을의 제주를 더욱 깊이 느껴보고 싶다면 '빛의 벙커: 클림트'에 방문하길 바란다"며 "차기작은 12월 중 오픈 예정"이라고 밝혔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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