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가장 국경지대에서 10대 청소년 시위자 2명 사살
월드/국제 2019/09/07 03:32 입력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이스라엘군이 가자-이스라엘 국경지대에서 시위 도중 14세 소년을 포함한 팔레스타인 청소년 2명을 사살했다고 팔레스타인 보건당국이 6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망자는 14세인 칼레드 알 라바이와 17세인 알리 알 아쉬카르다. 이 밖에도 70명의 시위자들이 부상을 입었으며 이 가운데 38명은 실탄으로 인한 부상을 입었다고 의료 관계자들이 말했다.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국경 수비대가 울타리를 따라 여러 지점에서 6,000명이 넘는 시위대와 대치했고, 시위대 일부는 폭발물 장치와 화염병을 던졌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일부가 가자지구로 돌아가기 전 울타리를 잠깐 넘었으며 이스라엘군은 폭동 진압으로 이에 대응했다고 말했다. 사망자 발생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시위대는 지난 18개월간 매주 '위대한 반환 행진'이라고 불리는 주간 시위를 벌여 왔다. 이스라엘과 이집트가 가자지구에 설정한 봉쇄를 종식시키고 1948년 이스라엘 건국 당시 가족들이 피난했거나 강제 피난을 당했던 땅으로 팔레스타인이 돌아갈 권리를 갖도록 요구하는 시위다.

이스라엘은 그러한 반환을 거부하고 있다. 유대인의 대다수가 제거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이집트, 카타르, 그리고 유엔 관계자들은 최근 몇 달 동안 국경의 평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가자 의료 관계자들은 2018년 3월 시위가 시작된 이후 약 210명의 팔레스타인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acenes@news1.kr



저작권자 ⓒ 뉴스1 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