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내리고 신축 오르고…서울 집값 상승폭 유지
경제 2019/08/22 14: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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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전경.(자료사진)© News1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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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분양가상한제 발표로 주요 재건축 단지 아파트값은 내리고, 신축 아파트는 오르면서 서울 집값은 1주 전과 같은 상승 폭을 기록했다.

한국감정원이 22일 발표한 '2019년 8월 3주(1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올랐다. 상승세는 8주째다.

감정원 관계자는 "급등했던 일부 재건축 단지는 분양가상한제 영향으로 하락했다"면서 "인기지역 신축과 역세권 및 상대적 저평가 단지는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잠실주공5단지, 은마아파트 등 주요 재건축 아파트가 밀집한 강남3구의 상승세는 주춤했다. 강남구와 서초구가 각각 0.02%, 0.04% 올랐고, 송파구는 전주와 같은 0.02%를 기록했다. 강동구도 0.02% 올라 상승 폭을 유지했다. 신축 아파트가 분양가상한제 반사이익을 누리면서 상승 폭 둔화는 제한적이었다. 강북 지역에서는 마포구가 0.05% 올랐고 종로구와 강북구도 각각 0.04%, 0.03% 상승했다.

인천과 경기는 각각 0.01%씩 하락했다. 경기 과천(0.37%)과 광명(0.21%)은 신축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했고, 안성(-0.37%)은 신규 입주물량 부담에 하락했다.

지방 부동산시장은 1주 전과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대전(0.12%)의 상승세가 이어진 가운데 나머지 5대 광역시는 모두 하락했다. 세종은 -0.02%를 기록, 하락 폭이 줄었다.

서울 전셋값은 0.05% 오르며 상승 폭이 확대했다. 정비사업 이주 수요로 서초구(0.18%)의 오름세가 컸고 인접한 동작구(0.12%) 역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영등포구는 역세권 매물 부족으로 0.13% 올랐다. 대부분 지역의 전셋값이 올랐지만 동대문구, 서대문구 등은 보합을 기록했다. 관악구는 하락에서 보합 전환했다.

인천과 경기 전셋값은 각각 -0.04%, 0.01%을 기록했다. 과천이 개발사업 호재와 청약 대기수요 등으로 0.49% 올랐고, 수원 장안구가 수요 감소로 0.19% 내렸다.

지방 전셋값은 대구(0.02%)와 대전(0.01%)은 상승세를 유지했고 부산(-0.12%), 광주(-0.03%), 울산(-0.1%)은 하락했다. 전남(-0.02%)은 하락 전환했고 충남(0.02%)은 상승세가 둔화했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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