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엽 "文 대통령, 조국사태 결자해지 심정으로 답해야"
정치 2019/08/22 10:0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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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엽 대안정치연대 임시대표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김진 기자 = 민주평화당 탈당파 모임인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대안정치)의 유성엽 임시대표는 22일 각종 의혹을 받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거취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이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결자해지의 심정으로 국민의 물음에 소상히 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 후보자를 향해서는 "진정한 민주화와 개혁 세력을 갉아먹는 가짜진보, 진보귀족, 강남좌파"라고 맹비난했다.

유 임시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조 후보자에 대한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특히 장녀의 논문 부정 사건 및 부정 입시 의혹은 현 정권을 믿고 지지하던 국민들에게 충격을 넘어 배신감까지 주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조 후보자 장녀의) 논문 담당교수에 대해서는 의사협회에서 징계를 요구하고 나섰고, 단국대도 잘못을 인정했고 고려대도 입학취소를 검토하고 있다"며 "이미 의혹을 넘어 사실로 굳어져 버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직까지도 더불어민주당은 정신을 못 차리고 (조 후보자의) 호위무사 노릇에만 급급하고 있다"며 "이런데도 조 후보자를 감싸는 것은 이 정부를 지지하고 만들어 준 국민들, 특히 20~30대 청년들에 대한 모욕이며 잔혹한 배신 행위"라고 비판했다.

또 "제기된 의혹이 사실이라면 조 후보자는 결코 진보개혁 인사가 아닌 가짜에 불과하다"며 "진정한 민주화와 개혁 세력을 갉아먹는 가짜진보, 진보귀족, 강남좌파일 뿐"이라고 했다.

유 임시대표는 "가장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청와대의 행보"라며 "도대체 누구를 위한 정면돌파, 무엇을 위한 정면돌파인가. 국민을 향해 싸움이라도 걸겠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남들에게는 개천에서 살라고 하면서 자기 딸은 특혜로 용을 만들려던 부도덕한 가짜진보 한 사람과 이 정권 전체의 양심을 왜 맞바꾸려는 것인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문 대통령은) 법무부 장관에 (조 후보자를) 지명하기 전에 자녀 논문 문제와 입시 부정 의혹을 알고 있었는지, 이에 대한 대통령의 입장을 무엇인지를 국민 앞에 소상히 밝혀야 한다"며 "문 대통령의 용단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soho090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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