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신환 "조국의 도덕성, 文정권 무너뜨리는 스모킹 건 될 것"
정치 2019/08/22 09:2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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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53차 원내정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8.22/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김정률 기자 =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22일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키기에 올인하는 순간 도덕성 문제는 문재인 정권을 무너뜨리는 스모킹 건이 된다는 것을 경고한다"고 말했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까면 깔수록 계속 의혹이 나온다며 '강남 양파'로 낙인찍은 상황인데, 청와대와 민주당이 할 일은 조국 엄호가 아니라 지명 철회"라고 지적했다.

오 원내대표는 "청와대는 일부 언론이 사실과 다른 의혹을 부풀린다며 엄호하고 나섰는데 몹시 부적절하다"며 "언론이 의혹을 부풀리고 있다면서 변죽만 올리지 말고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사실이 아닌지 인사검증결과를 공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녀의 입시 부정 의혹을 조 후보자가 계속 부정하는 것에 대해 오 원내대표는 "이중인격자가 아니고서야 하루, 반나절이면 드러날 진실을 두고 법무부 장관이 되겠다는 사람이 뻔뻔하게 거짓말을 하는지 국민은 납득하지 못한다"고 비판했다.

특히 "조 후보자는 장녀 문제에 대해 자신과 무관하다고 선을 긋지만 거짓말이다. 어떻게 자녀 입시 문제가 부모와 무관한가"라며 "단국대 책임교수는 조 후보자와 같은 학부형이었고, 공주대 교수는 조 후보자 부인의 대학 동아리 친구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국 장녀의 입지 부정은 묵과할 수 없는 사항으로 인사청문회와는 별개로 검찰 수사를 통해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는 게 합당하다"며 "바른미래당은 입시 부정 의혹과 관련해 당 법률위원회의 법률 검토 결과가 나오는 대로 검찰청에 정식 고발장을 접수하겠다"고 말했다.

오 원내대표는 "검찰이 정권 눈치를 보며 사건을 흐지부지 넘기면 부득이 특검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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