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방위비협상대표,서울서 회동…새 협상 앞두고 '탐색전'
정치 2019/08/20 16:0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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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삼(왼쪽) 외교부 한미 방위비분담협상 대표와 티모시 베츠 미국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 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청사에서 한국이 분담해야 할 주한미군 주둔비용을 정하는 방위비분담금협정 가서명에 앞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협정은 미국 측이 제시한 협상 유효기간 1년을 우리가 받는 대신 분담 금액은 미국이 주장한 금액보다 낮은 1조 300억 원대인 것으로 전해졌다.2019.2.10/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배상은 기자 = 한미가 다음달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제 11차 방위비분담금 특별협정(SMA) 협상을 앞두고 20일 사전 협의 성격의 면담을 했다.

장원삼 외교부 방위비분담협상 대표가 이날 방한한 티모시 베츠 미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 대표와 서울 모처에서 회동했다.

이날 이재웅 외교부 부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회동에 대해 "한미방위비분담 협상 대표 간에 사전협의 성격의 면담"이라고 설명했다.

10차 SMA 협상 수석대표였던 장 대표와 베츠 대표는 이르면 9월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제11차 협상의 시기와 방식 등 사안들에 대해 논의했을 가능성이 있다.

최근 마무리된 것으로 보이는 전 세계 방위비 분담 정책 재검토 작업(글로벌리뷰)에 대한 미 측의 설명이 이뤄졌을 수도 있다.

다만, 장 대표와 베츠 대표는 차기 협상에선 대표로 나서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이날 면담에선 구체적인 사안들이 정해지진 않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11차 SMA 협상은, 미국이 한국에 10차(1조389억원) 때의 6배에 가까운 50억달러(약 6조500억원)를 요구할 것이라고 보도가 나오면서 시작되기도 전에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한미는 지난 3월 올해 주한미군 방위비 중 한국의 분담금을 전년 대비 8.2% 인상된 1조389억원에 합의하는 문서에 서명했다. 10차 SMA는 유효기간이 1년이다.

이날 외교부 당국자는 "합리적 공정한 수준에서 분담금 합의를 할 수 있다는 게 (정부의) 기본 입장"이라고 밝혔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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