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중앙군사위 부주석 "北과 군사협력·교류 강화"
월드/국제 2019/08/18 11:3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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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길 북한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왼쪽)이 1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장유샤 중국 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과의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중국 국방부망) © 뉴스1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김수길 북한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과 장유샤(張又俠) 중국 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이 북중 양측의 군사교류·협력 강화에 합의했다고 17일 중국 측이 밝혔다.

중국 국방부에 따르면 장 부주석은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김 국장과의 회담을 통해 "조중(북중) 간 전통적 우의는 우리 모두의 귀중한 재산"이라면서 "중국군은 양국 영도자들의 중요한 합의를 이행하기 위해 국교 수립 70주년을 맞아 소통을 강화하고 협력과 상호지원을 증진하며 양자관계의 공고한 발전과 지역 평화·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공헌코자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국장도 "조선(북한)도 중국과 함께 양국 영도자들의 의지에 따라 각 영역의 우호교류를 강화하고 서로를 본보기로 삼아 배움으로써 양국과 양군(兩軍·양측 군대) 관계를 한층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싶다"고 화답했다.

북한군 서열 1위인 김 국장은 먀오화(苗華) 중국 공산당 중앙군사위 정치공작부 주임의 초청으로 지난 16일부터 중국을 방문 중이다.

김 국장을 비롯한 북한군 대표단의 이번 방중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6월 평양에서 열린 정상회담 당시 경제·군사 분야 등에 대한 북중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 데 따른 후속조치로 해석되고 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장 부주석은 이날 회담에서 "(북중) 양군 관계가 양국관계의 중요한 구성요소"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일본 지지통신은 장 부주석과 김 국장이 북한 비핵화 문제 등에 관해서도 의견을 나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국장은 방중 첫날인 16일엔 먀오 주임과 만나 북중 간 군사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ys417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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