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상무부, 화웨이 임시 일반면허 90일 연장할 듯"
월드/국제 2019/08/17 16:30 입력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미국 상무부가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대한 '임시 일반면허'를 90일 추가 연장할 전망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7일(현지시간)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안에 정통한 2명의 소식통은 화웨이가 미국 기업으로부터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허용했던 유예조치를 미 상무부가 연장해 화웨이가 기존 고객들에게 계속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식통은 다만 화웨이의 면허는 미중 무역협상에서 주요한 핵심 협상 카드가 됐기 때문에 결정은 유동적이라며 막판에 바뀔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다른 소식통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주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전화통화에서 화웨이 건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화웨이는 임시 일반면허 연장과 관련해 즉각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중국 외교부도 팩스로 요청한 논평 요청에 답하지 않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미 상무부는 지난 5월 미국에 대한 국가안보 위협을 이유로 화웨이를 거래제한 기업에 지정했다.

다만 이로 인한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네트워크 유지·보수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제공을 위한 목적으로는 미국산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임시 일반면허를 발부했다. 임시 면허 유효기간은 90일로 오는 8월19일 만료된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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