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관 구해령' 이지훈, 왕세자 박기웅 부탁 거절…"송구하다"
연예 2019/08/14 21:4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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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신입사관 구해령'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신입사관 구해령' 이지훈이 박기웅의 부탁을 거절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에서 왕세자 이진(박기웅 분)은 황급히 사관 민우원(이지훈 분)을 찾아갔다. 여사가 자신과 세자빈의 '부부싸움'을 모두 기록해 갔기 때문.

이날 세자빈은 이진에게 불만을 토로했다. "일년에 몇 번 되지도 않는 합방 일을 왜 미루냐. 참으로 신기한 일이다. 어찌 합방 일만 되면 중요한 일들이 생기냐"고 캐물은 것.

이진은 "그 마음 이해한다. 하지만 지금 내게는 정사 돌보는 게 더 중요하다"고 대답했다. 이에 세자빈은 "어릴 적 궐에 들어와 이날까지 15년, 딱 하나 바랐다. 석녀라 손가락질 받는 걸 알면서도 한 번도 나를 감싸준 적 없었다"는 등 속상한 마음을 모두 털어놨다.

이후 이진은 민우원에게 이 기록을 지워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빈궁이 자기가 아프다고 속마음을 보여주러 온 것이었다. 그런 모습이 전시되는 걸 원하지 않아. 해서는 안 될 부탁이지만, 빈궁을 위해서 네가 좀 지워 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민우원은 거절했다. 그는 "그럴 수 없다는 거 알고 계시지 않냐"고 밝혔다. 이진이 "내가 화를 내도? 겁박을 해도?"라고 되묻자, "그 또한 사책에 적어야 한다. 송구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진은 "아니다. 내가 무리한 부탁을 했다"면서 자리를 뜨려 했다. 민우원은 "빈궁을 원망하지 말아 달라"고 조심스럽게 얘기했고, 이진은 "아니다. 다른 사람들은 뭐라 해도 너만은 빈궁의 편이 돼 달라"고 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신입사관 구해령'은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女史) 구해령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의 '필' 충만 로맨스 실록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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