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증권가 '연봉킹' 김진영 하이證 부사장…24.3억원(종합)
경제 2019/08/14 19:4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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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증권가 일대. 2017.12.29/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전민 기자,정은지 기자 = 올해 상반기 증권가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사람은 김진영 하이투자증권 부사장으로 총 24억3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이사 중에는 올해 물러난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부회장이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진영 하이투자증권 부사장은 올해 상반기 총 24억3000만원으로 증권가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 김 부사장은 특히 23억원의 상여를 받아 급여(1억2500만원)의 약 18배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김 부사장은 하이투자증권의 투자금융총괄을 맡아 투자은행(IB) 부문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을 이끌고 있다.

김 부사장의 뒤를 이어 올해초 대표이사에서 물러난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부회장이 상반기 19억40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유 부회장은 급여 2억7900만원과 상여 16억65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유 부회장의 상여에는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연속 금융투자업계 내 최고 실적을 달성하면서 받은 이연 성과급이 포함됐다.

이어 최고경영자(CEO)·오너 중에는 Δ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17억7200만원) Δ최희문 메리츠종금증권 대표이사(15억9700만원) Δ김남구 한국투자증권 부회장(15억5800만원) Δ유창수 유진투자증권 부회장(15억5000만원) Δ이어룡 대신증권 회장(13억3100만원) Δ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12억9300만원) 순으로 많은 급여를 받았다.

올해 상반기 증권가 연봉 상위에는 메리츠종금증권의 임원이 다수 포진해 눈길을 끈다. 메리츠종금증권에서는 최희문 대표 외에도 여은석 전무(15억6400만원), 김기형 사장(15억2900만원), 권동찬 상무보(15억2600만원), 이세훈 전무(15억1000만원) 등이 증권가 연봉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지난해 한국투자증권에서 히트 상품인 '양매도 상장지수채권'(ETN)을 개발한 후 미래에셋대우로 자리를 옮긴 김연추 미래에셋대우 상무보는 급여로만 15억19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락 부사장 역시 급여로만 12억61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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