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작가가 그려낸 제주 해녀들의 강인함과 용서의 의미
문화 2019/08/14 11:4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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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미국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제주 해녀들과 1948년 제주 4·3사건을 다룬 책이 나왔다.

책은 여성이 생계를 이끌었던 제주의 모계사회에서 딸, 아내, 어머니로서 희생을 자처하면서도 강인함을 잃지 않았던 해녀들의 삶을 그려낸다.

책은 1938년부터 2008년까지 한국 근현대사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가운데 4·3사건과 같은 비극적인 역사가 소설 속 인물들 이야기와 맞물려 긴박하게 전개된다.

또한 책은 씻김굿, 혼례식, 장례 절차와 같은 제주도 특유의 전통 풍속을 흥미롭게 보여주고 해녀들의 우정과 유머, 용기, 용서의 진정한 의미를 돌아보게 한다.

저자는 책을 쓰기 위해 2016년 제주도를 방문해 수많은 자료를 수집하고 인터뷰를 거치는 등 깊은 관심을 갖고 연구를 했다.

책은 올해 3월 미국 현지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해외 10여개국에 저작권 판매가 이뤄졌다.

◇ 해녀들의 섬 / 리사 시 지음 / 이미선 옮김 / 북레시피 / 1만7000원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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