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력 폭발' 페게로 "승리 기여 기뻐…컨택에 집중했다"
스포츠/레저 2019/08/13 23:0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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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외국인타자 카를로스 페게로. 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LG 트윈스 외국인타자 카를로스 페게로가 마침내 기대했던 장타력을 발휘했다.

LG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14차전에서 8-7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2연승과 함께 시즌 60승(1무 48패) 고지를 밟으며 4위를 유지했다. 2연패에 빠진 키움은 66승46패가 되며 이날 승리한 두산에 밀려 3위로 떨어졌다.

장단 15안타를 날린 LG는 마운드가 점수를 내줄 때마다 필요한 점수를 뽑아냈다. 특히 5회말 1-3 스코어를 순식간에 5-3으로 만든 페게로의 만루홈런이 결정적이었다.

페게로는 2사 만루 찬스에서 상대투수 김선기의 3구째 142km 직구를 제대로 받아쳤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정도로 큼지막한 타구였고 경기 분위기도 LG 쪽으로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페게로는 6회말 1사 1루 상황에서도 기회를 연결하는 중전안타를 기록했다. 직후 대주자 김용의로 교체됐다.

이날 성적은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1득점이다.

페게로는 KBO리그 출전 17경기만에 네 번째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경기 후 페게로는 "오늘 경기는 팀이 끝내기 안타로 승리했고 나 또한 승리에 일조할 수 있어서 기쁘다. 컨택에 집중하려고 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남은 시즌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LG는 추가점을 내며 달아났지만 8회초 불펜진이 흔들리며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9회말 선두타자 채은성을 시작으로 다시 기회를 만들었고 베테랑 김민성의 안타 때 2루 대주자 신민재가 홈을 밟아 경기를 끝냈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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