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최다 8승' 문승원 "(박)종훈이와 동반 10승 하고파"
스포츠/레저 2019/08/13 21:46 입력

100%x200

13일 오후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9 신한은행 마이카(MY CAR)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SK 선발 문승원이 역투하고 있다. 2019.8.13/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인천=뉴스1) 정명의 기자 = 개인 최다승 타이기록을 세운 SK 와이번스 문승원이 팀 동료 박종훈과 '동반 10승'을 꿈꿨다.

문승원은 1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11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8승(5패)째를 거뒀다.

SK는 문승원을 앞세워 삼성을 4-1로 누르고 73승1무37패를 기록하며 선두를 질주했다. 삼성은 45승1무62패로 8위에 머물렀다.

8승은 지난해 기록한 문승원의 한 시즌 최다승과 타이기록이다. 지난해 문승원은 8승9패 평균자책점 4.60을 기록하며 팀의 선발 한 자리를 확실히 차지했다. 올 시즌에는 데뷔 첫 10승도 가능한 상황이다.

이날 문승원은 최고 146㎞에 달하는 빠른공과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주로 던지며 삼성 타선을 묶었다. 5회초 강민호에게 허용한 솔로 홈런을 제외하면 완벽에 가까운 투구였다.

경기 후 문승원은 "최근 슬라이더 각이 덜 꺾여 고민이었는데, 지난 경기 후 (김)광현이형이 준 팁으로 연습한 것이 오늘 좋은 결과로 나왔다"며 "(최)정이형도 타자들 반응을 보는 법을 알려줬는데, 그것도 큰 도움이 됐다"고 팀 선배 둘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문승원은 "개인 최다승 타이 기록을 세웠는데, 올 시즌 (박)종훈이와 동반 10승을 하고 싶다"며 후배 박종훈과 함께 팀 선발진에 힘을 보태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박종훈은 7승을 기록 중이다. 남은 시즌 두 선수에게는 6차례 정도 더 등판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10승까지 문승원은 2승, 박종훈은 3승이 남았다.


doctorj@news1.kr



저작권자 ⓒ 뉴스1 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