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 결승포' 한동민 "내 홈런에 라이블리 긴장한듯"
스포츠/레저 2019/08/13 21:42 입력

100%x200

13일 오후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9 신한은행 마이카(MY CAR)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솔로홈런을 날린 SK 한동민이 로맥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19.8.13/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인천=뉴스1) 정명의 기자 = SK 와이번스 한동민이 선제 결승포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한동민은 1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11차전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홈런) 1볼넷 2타점으로 활약했다.

SK는 한동민과 선발 투수 문승원의 7이닝 1실점 호투를 앞세워 4-1로 승리, 73승1무37패로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삼성은 45승1무62패로 8위.

1회말 한동민의 홈런이 SK를 승리로 이끌었다. 한동민은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삼성 선발 벤 라이블리의 2구째 시속 145㎞짜리 빠른공을 밀어쳐 좌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한동민의 시즌 12호 홈런.

라이블리는 삼성이 끝까지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영입한 외국인 투수. 이날 SK전이 라이블리의 KBO리그 데뷔전이었다.

1회부터 한동민에게 홈런을 얻어맞은 라이블리는 당황한 것인지 이후 사사구를 남발하며 무너졌다.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4볼넷 3사구 4실점이 이날 라이블리의 투구 성적이다.

한동민의 생각도 비슷했다. 한동민은 "라이블리의 영상을 보고 구위가 위력적이라 판단해 준비를 빨리 했다"며 "내 홈런으로 데뷔전을 치른 상대 선발 투수(라이블리)가 더욱 긴장을 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한동민은 "올 시즌도 매 경기가 쉽지 않은데 팬 여러분들께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중심타자로서 책임감을 드러냈다.


doctorj@news1.kr



저작권자 ⓒ 뉴스1 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