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현장] 전인화·은지원·김종민·조병규 '자연스럽게', 로망실현 시골라이프(종합)
연예 2019/08/02 15:5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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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자연스럽게'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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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KBS '1박2일'을 연출한 유일용PD와 은지원, 김종민 그리고 예능 첫 도전인 전인화 조병규가 함께 사계절 시골라이프를 즐긴다. 시청자들에게 시골 라이프에 대한 로망과 대리만족을 안길 MBN '자연스럽게'다.

MBN 새 예능 프로그램 '자연스럽게'의 제작발표회가 2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렸다. 출연진 전인화, 은지원, 김종민, 조병규와 유일용 PD가 참석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자연스럽게'는 아름다운 시골 마을에 세컨드 하우스를 분양받은 셀럽들이 전원 생활에 적응해 가며 도시인들의 로망인 휘게 라이프(Hygge Life)를 선사할 '소확행' 힐링 예능 프로그램이다.

단돈 '천 원'에 시골 집을 분양 받아 세컨드 라이프를 즐긴다는 콘셉트는 유럽의 '1유로 프로젝트'와 결을 같이 하며, 시골 마을에 입주한 셀럽들이 빈 집이 늘어나는 시골 마을에 따스한 온기를 불어넣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올해 KBS에서 MBN 콘텐츠 제작 자회사 스페이스 래빗으로 이적한 유일용 PD가 '자연스럽게'를 연출한다.

유 PD는 "나 역시 시골 출신이고, '자연스럽게'라는 프로그램은 내가 늘 가지고 있는 소망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 프로그램을 거쳐 시골을 다니면서 예쁜 마을인데도 빈집이 많은 곳들이 많았다. 시간이 흐르면 그냥 빈 동네가 될 것 같더라"며 "그런 걱정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고민이고 각국에서 빈집을 임대하는 여러 방안이 시도되고 있더라. 이것이 우리나라에서도 하나의 화두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유 PD는 그동안 나온 '시골 라이프' 예능 프로그램 또 PD의 전작인 '1박2일'과의 차이점에 대해 "1년 동안 본인의 세컨드하우스에서 실제로 거주를 하는 것"이라며 "사계절을 충분히 마을에서 벌어지는 일을 체험하고 겪어보고 드는 생각, 벌어지는 일을 화면에 담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서 농사를 짓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빈집'이라는 포인트가 중요하다. 사람들의 온기를 빈집에 불어넣고 주변분들에게도 좋은 이웃을 전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떻게 보면 다큐 느낌이 날 정도로 긴 호흡으로 이들의 1년을 담는 것이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전인화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그는 "유일용 PD님과 귀여운 후배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큰 에너지이고 기대되는 프로그램"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실제 시골을 가보니까 '자연스럽게'라는 제목만큼 좋은 제목이 없더라. 이 자연스러운 시골에 무엇을 더 입힐 수 있겠나"라며 "나 역시 자연스러워지고 싶고, 앞으로 이 동료들과 마을분들과 어떻게 어울릴지 나 역시 기대된다. 자연스럽게 하나 되고 친구가 되는 시간을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은지원 김종민과 KBS '1박2일'을 함께 한 유일용PD는 "두 분은 관심사도 다르고 정말 다른 스타일의 사람이다"라며 "이 두 분이 티격태격하는 것이 귀엽고 어디로 튈지 모른다. 자연스럽게 생활할 수 있도록 배경을 만들어준다면, 이 프로그램안에서 새로움이 나올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은지원은 "나는 '자연스럽게'에 잘 맞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나는 할 줄 아는 것이 없다 보니 게을러지더라. 종민이는 방송 욕심에 뭔가를 자꾸 하려고 해서 부자연스럽더라. 자꾸 꾸미려고 하고 뭔가를 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종민은 "계속 잠만 잘 수 없지 않나. 11시간 동안 자더라"고 항변하자, 은지원은 "할머니들도 다 낮잠 주무시는데, 네가 뭔데 나서냐"라고 했다.

김종민은 "나 나름대로 뭔가를 해보려고 하고 있다. 사실 은지원형과 방송을 하는 것은 굉장히 오랜만이다. 그래서 더 재미있고, 예전에는 못 봤던 나이 든 지원이형의 모습을 보니까 좋더라. 나도 지원이형의 새로운 모습을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조병규는 이번 프로그램 출연에 대한 연인 김보라, 동료들 반응에 대해 "여자친구뿐만 아니라 친구들이 항상 하는 이야기가 '내가 서울에 있을 때 일을 하고 있을 때 굳이 가지지 않아도 되는 부담감이나 책임감이 많아보인다'라고 했다"며 "내려가서 할머니와 지내면서 보통의 청년다운 환하고 밝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으면 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또 "자연인으로 전인화 선배님, 형님들과 어울려서 잘 지냈으면 좋겠다는 응원의 말을 해줬다. 밥 잘 챙겨먹으라고 한다. 내가 평소에 밥을 잘 안 먹어서 그렇다"라고 말했다.

'김보라와의 연락은 했냐' 는 질문에는 "스태프들이 다 빠졌을 때 화장실에서 통화를 하거나 산기슭가서 통화하고 오곤 했다"고 답했다. 이에 은지원은 "마이크 차고 통화해서 다 녹음되어 있을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시골에서 세컨드 하우스를 마련하는 것은 시청자에게 대리만족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그만큼 세컨드하우스, 시골라이프의 현실성에 대한 고민도 필요할 터. 유PD는 "임대료 1천원은 프로그램적인 장치인데 실제 유럽에서 '1유로 하우스' 등을 참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리모델링을 하는 것은 제작진이 도와준 부분이긴 한데, 실제 리모델링을 출연자가 하는지 여부보다는 시청자가 '나도 저렇게 리모델링해서 빈집을 살아보면 어떨까' 생각할 수 있도록 고민한 것이었다. 로망과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유 PD는 전작 '1박2일' 멤버들의 논란과 관련한 질문을 받았으나 답변을 하지 않았다.

유 PD의 MBN 이적 후 첫 예능인 '자연스럽게'는 오는 3일 밤 9시 MBN에서 처음 방송된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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