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기간제’ 윤균상 정체 발각→병헌 칼부림, 시간순삭 쇼킹 전개
연예 2019/08/01 15:10 입력

100%x200

[디오데오 뉴스] ‘미스터 기간제’가 예측불허하는 쇼킹 전개로 안방극장의 시간을 순간 삭제했다. 특히 살해당한 정다은의 거짓말이 폭로되고, 윤균상이 변호사라는 게 발각되는 등 예측을 깨부수는 충격 전개와 진실이 드러날수록 미스터리해지는 사건은 시청자들을 방송 내내 흥분시켰다.

이에 ‘미스터 기간제’ 5화는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3.0%, 최고 3.3%를 돌파하며 전개 속도만큼이나 빠른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다. 또한 OCN 2549 타깃 시청률은 평균 1.6%, 최고 1.7%를 기록해 케이블+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가구 기준)

지난 7월 31일 방송한 OCN 수목 오리지널 ‘미스터 기간제’ 5화에서는 살해당한 정수아(정다은 분)가 고아였고 천명고 학생들에게 나이, 이름, 배경 등을 모두 속였다는 것이 드러나 기강제(윤균상)를 혼란에 빠트렸다.

나예리(김명지)는 기강제에게 그 동안의 악행을 들켜 데뷔 무산 위기에 처했고, 기강제는 이를 통해 나예리에게 정수아에 대한 정보를 얻어냈다. 나예리는 정수아가 행정실장 이태석(전석호)의 도움을 받고 있었음을 밝히며 “이집사가 아니면 고아인 정수아가 어떻게 우리 학교로 전학을 왔겠어요. 그것도 사배자가 아닌 일반 전형으로”라고 정수아의 비밀을 밝혀 충격에 휩싸이게 했다. 나예리는 같은 보육원에서 지냈던 정수아와 김한수(장동주)가 다투는 것을 목격했고, 정수아가 과거를 숨기려고 했음을 알게 된 것. 이어 “걔가 우릴 속였다고. 나이도 우리보다 두 살이나 많고. 이름도 가짜, 나이도 가짜, 집도 부모도 전부 가짜. 걘 정말 존재 자체가 거짓말이었다니까”라며 정수아의 거짓말을 폭로했다. 

같은 시간, 하소현(금새록)은 방송부장인 서윤아(권소현)로부터 정수아와 한태라(한소은), 나예리의 관계, 정수아 살인사건의 의심스런 정황에 대해 듣게 됐다. 서윤아는 정수아 살인사건에 대한 정보를 사이버 검열 수준으로 차단하고 있는 것 같다며 뜻밖의 비밀을 폭로해 하소현을 깜짝 놀라게 했다. 바로 기강제가 김한수의 담당 변호사라는 것을 밝힌 것. 이에 하소현은 기강제에게 “어떻게 그런 짓을 해놓고 수아를 입에 담아요? 당신 한수 변호사잖아! 한수를 자살까지 몰아넣었으면서 어떻게 그렇게 뻔뻔하게”라며 배신감과 분노를 쏟아냈다. 그 때 교실 창문을 깨고 의자가 밖으로 떨어졌고 교실에서 사고가 발생했음을 직감한 기강제와 하소현은 교실로 달려갔다. 

교실은 난장판이었다. 그동안 손준재(신재휘)의 괴롭힘을 참아온 안병호(병헌)가 폭발한 것. 이성을 잃은 안병호는 손준재를 위협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기강제는 안병호를 향해 “그러면 네가 범죄자가 되는 거지”라고 냉혹한 현실을 바라보게 했다. 이어 “그걸로 찌르는 순간 네가 얼마나 억울했던 간에 너는 가해자, 그리고 준재는 피해자가 되는 거야. 그게 더 억울하지 않겠어?”라고 설득했다. 이어 자신이 계속 참아야 하냐며 울분을 토해내는 안병호에게 기강제는 “왜 참아? 법대로 해야지. 내가 가르쳐 줬잖아”라고 손준재를 응징할 다른 방법이 있음을 전했다. 모두가 숨죽인 그 순간, 안병호는 무엇인가를 결심한 듯 크게 숨을 몰아 쉬었고 이 모습이 5화 엔딩을 장식했다. 이에 그가 어떤 선택을 했을지 궁금증을 자극하며 다음 화에 대한 관심이 폭발했다.

한편, 그동안 괴롭힘을 묵묵히 참던 안병호가 폭발한 데에는 유범진(이준영)의 자극이 있었다. 안병호에게 다가간 유범진은 손수건을 내밀며 “참지마. 딱 네가 참는 만큼 괴롭히는 거야”라고 친절한 조언을 건넸다. 유범진의 친절이 안병호의 폭발을 부추긴 결과가 됐다. 또한 이기훈(최규진)에게 친구로서 부탁한다고 말한 후 싸늘하게 표정을 바꾸는 유범진의 모습은 선악이 공존하는 야누스의 모습을 보는 듯해 소름을 유발했다.

OCN 오리지널 명문사학 잠입 스릴러 ‘미스터 기간제’ 6화가 오늘(1일) 밤 11시 방송된다.
( 사진 = OCN ‘미스터 기간제’ 방송화면 캡처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