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하나 마약 범행 전력 있는데도 집유 선고"…檢, 항소 제기
전국 2019/07/26 18:04 입력

100%x200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기소된 황하나씨가 지난 19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수원구치소에서 석방되고 있다. 수원지지방법원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황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2019.7.19 /뉴스1 © News1 유재규 기자


(수원=뉴스1) 유재규 기자 = 필로폰 투약 혐의로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 받고 풀려난 황하나씨(31)에 대해 검찰이 항소를 제기했다.

수원지검 강력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황씨에 대해 항소를 제기하겠다고 2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 2011년 3월 대마흡연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2015년 5월부터 2019년 3월까지 장기간에 걸쳐 마약류를 매수하고 투약하는 등 범행한 사실이 있다.

또 황씨가 1심 과정에서 일부 범행을 부인한 바 있어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양형부당 이유로 항소를 제기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황씨는 지난 2015~2018년 지인과 함께 자신의 주거지인 서울에서 일회용 주사기를 이용해 필로폰을 수차례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올 2~3월에 ‘비대면 구입’(일명 던지기 수법)으로 필로폰 1.5g을 3차례 매수한 뒤 가수 겸 배우이자 옛 연인인 박유천씨(32)와 함께 팔에 6차례 투약한 혐의도 받고 있다.

지난 19일 1심에서 재판부는 황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고, 추징금 220만원560원과 마약에 관한 보호관찰 및 40시간의 약물치료 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

이날 황씨가 수원구치소 정문 앞을 나서면서 설치된 포토라인에서 항소 여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안하겠다”고 했지만 검찰의 판단은 달랐던 것이다.

앞서 이 사건에 공범으로 구속기소됐던 박씨에 대해 검찰은 지난 8일 1심 재판부가 박씨에 대해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판단을 받아들여 항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koo@news1.kr



저작권자 ⓒ 뉴스1 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