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인터뷰] '리틀포레스트' PD "이승기, 정말 아이 잘 보더라…순박매력多"
연예 2019/07/24 07: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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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리틀 포레스트'/SBS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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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리틀 포레스트' 김정욱PD/SBS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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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리틀 포레스트' 최영인 CP/SBS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SBS가 새로운 실험을 한다. 드라마 시간대였던 월화 심야 10시에 예능 프로그램 '리틀 포레스트'를 편성, 사상 최초로 '월화 예능'을 선보이는 것. 오는 8월12일 처음 선보일 '리틀 포레스트'는 마음껏 뛰놀 곳 없는 요즘 아이들에게 푸른 자연 속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무공해 청정' 예능을 표방한다. 단순한 육아 예능이 아닌, 자연 속에서 아이를 키우는 시청자들의 로망을 실현하는 콘셉트다.

이서진 이승기 박나래 정소민이 출연을 확정해 첫 촬영을 마쳤다. tvN '꽃보다 할배'에서 할배들을 모시던 가이드 이서진이 이번엔 아이들의 '츤데레' 삼촌이 됐고, 이승기는 아이들을 좋아하는 완벽한 '돌보미'가 된다. 또 평소에도 보육 봉사를 다닐 만큼 아이들과 친근한 '프로 돌봄러' 정소민, '금손' 박나래가 의기투합했다.

'집사부일체'에서 만난 이승기와 함께 이 프로그램을 꾸린 김정욱PD(프로듀서)와 최영인CP(기획 프로듀서)는 지난 23일 서울 영등포구 모처에서 취재진과 만나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다음은 김정욱PD, 최영인CP와의 일문일답.

-최초로 월화예능으로 편성됐는데.

▶(김정욱, 이하 김) SBS가 그동안 파격적인 편성을 시도해왔다. 최근 사례는 금토드라마 '열혈사제'도 있었다. 회사 내부 편성팀에서 여러가지 시도를 하면서 도전을 하고 있다. 다양한 플랫폼이 있고, 반드시 한 프로그램을 일주일씩 기다려서 보는 시대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최영인, 이하 최) 시청트렌드가 변하면서 여러가지 실험을 하고 있는 거다. 새로운 시도가 필요하다고 봤고, 장기간 지속되는 예능보다 두 달 동안 짧게 방영되는 형식에 도전했다.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연속극을 보듯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왜 '아이 돌봄' 키워드인가.

▶(김) 요즘 층간소음, 미세먼지 문제 등 아이들이 뛰어놀 곳이 많이 없다. 부모님들이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이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많았고, 그걸 현실적인 부분과 더해 풀어보고 싶었다. 아이들을 데리고 자연 속에서 함께 지내는 것은 어떨까 생각했다. 아이들에게 중요한 것은 창의력, 오감을 자극하는 건데 자연 속에서 뛰어놀 때 더욱 좋을 것같다는 생각에 기획했다. 나 역시 어릴 때 그런 환경에서 자라왔고 앞으로 아이를 낳고 키울 것이니까 더욱 관심을 많이 가진 소재였다. 또 '집사부일체'를 연출하면서 만난 이승기씨가 아이를 엄청 좋아하고 관심이 많다. 우리 나라의 미래를 위해서 아이들의 성장이 중요하다고 하더라. 이승기씨가 이 프로그램의 씨앗이 되어줬다.

▶(최) 30대 남자가 아이를 좋아하는 것은 진짜 좋아하는 것과 그냥 좋아하는 것의 차이가 있다. 이승기씨는 ('집사부일체'에서) 이대호 선수 집 에 갔을 때도 카메라가 돌거나 아닐 때나 아이를 정말 잘 보더라.

-'집사부일체'의 이승기와 '리틀포레스트'의 이승기는 어떤 차이가 있나.

▶(김) '집사부일체'에서 이승기씨는 리더이고, '리틀 포레스트'에서는 정말 아이를 위한 한 명의 30대 남자다. 더 생활적이기도 하고, 더 청정하고 순박한 이승기씨의 모습이 보일 거라고 생각한다.

-출연진이 전원 미혼이다.

▶(김) 꼭 미혼이어야 한다고 생각한 것은 아니고 멤버들을 모으다보니 미혼이 됐다. 육아에 통달한 분들보다 이분들이 어떻게 육아를 할지 (시청자들이) 더욱 궁금해할 것 같다. 박나래씨는 어릴 때 시골에서 자라 우리 프로그램과 딱 맞는다. 아이들에게 가르쳐줄 수 있는 것도 많고 또 워낙 재미있는 분이기도 하다. 정소민씨는 예전부터 부모님과 보육원 봉사활동을 다녔다고 하더라. 경험이 많은 분이다. 그런 점이 알려져 있지 않아서 (프로그램에는) 숨은 진주같은 분이다. 예능에 출연할 생각이 없었는데, 아이들을 너무 좋아해서 출연했다.

▶(최) 처음에 이승기씨와 케미스트리가 잘 어울리는 분들을 캐스팅하고 싶었다. 이서진씨는 이승기씨와 워낙 친하기도 하고, '꽃할배'를 하면서 '케어'의 아이콘이 되지 않았나. 그런 분이 아이들을 만났을 때는 어떨지 궁금했다. 정소민씨는 진심으로 아이들을 좋아하더라. 우리 프로그램의 취지에 정말 잘 맞는다.

<[N인터뷰]②로 이어집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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