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란과 석유 거래한 中 기업 '제재'
월드/국제 2019/07/23 06:46 입력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22일(현지시간) 중국 무역회사인 주하이 젠롱(Zhuhai Zhenrong·珠海振戎公司)을 이란 석유 부문에 부과된 제제를 위반한 혐의로 제재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플로리다에서 가진 연설에서 "우리는 제재할 수 있는 모든 행동에 제재할 것이라고 말해 왔다"며 "이는 빈말이 아니다"고 말했다.

주하이 젠롱은 베이징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이란산 석유를 구매하는 전문업체다. 지난 2012년에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행정부로부터 이란과의 거래로 제재를 받았다. 이 회사는 마카오에 본사를 둔 국영 재벌인 남광그룹의 자회사로 있다.

미국의 이 같은 조치는 무역회담을 재개한 미국과 중국 사이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바마 전 대통령 시절 이란 정부와 서방국가들 사이에 체결된 이란 핵합의(JCPOA)를 탈퇴한 후 이란에 대한 제재를 강화했다.


acenes@news1.kr



저작권자 ⓒ 뉴스1 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