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강원 '돌풍' 잠재우고 2위 수성…성남, 수원 잡고 3연패 탈출(종합)
스포츠/레저 2019/07/21 21:2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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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2019' 울산현대와 강원FC의 경기에서 울산이 강원FC에게 2대1으로 승리했다. 경기를 마친 선수들이 인사하고 있다. 2019.7.21/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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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FC.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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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경북 상주시 계산동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상주 상무와 대구FC의 경기, 후반전 상주 이태희가 추가골을 성공시킨 뒤 기뻐하고 있다. 2019.7.2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울산현대가 강원FC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K리그1 2위 자리를 지켰다. 성남FC는 한 명이 퇴장당한 수원삼성을 꺾고 3연패의 수렁에서 탈출했고, 상주상무는 대구FC를 완파했다.

울산은 21일 오후 7시 울산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K리그1 22라운드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울산은 승점 47점(13승5무2패)으로 1위 전북(14승6무2패)에 승점 1점 차 2위를 유지했다. 강원은 승점 34점(10승4무8패)으로 4위를 마크했다.

강원이 경기 초반 볼 점유율을 가져가며 울산을 서서히 압박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강원 조재완이 왼발 슈팅으로 기선을 제압하는 등 공격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결국 전반 16분 김지현의 헤더로 울산의 골망을 갈랐다. 왼쪽 측면에서 강한 압박으로 울산의 볼을 가로챈 강원은 이후 이현식이 왼발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김지현이 달려들며 헤딩슛으로 연결해 1-0으로 앞서 나갔다.

0-1로 전반을 마친 김도훈 울산 감독은 후반 김보경을 투입, 공격적인 전술로 나섰고후반 19분 믹스의 발끝에서 골이 터졌다. 김보경이 황일수에게 찔러준 스루패스를 크로스로 연결, 이를 달려들던 믹스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하며 경기를 1-1로 만들었다.

결국 믹스와 김보경이 결승골을 만들어 냈다. 후반 31분 페널티 박스에서 백힐로 연결했고, 김보경이 침착하게 강원의 왼쪽 골문으로 집어넣으며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 성남의 경기는 원정팀 성남의 2-1 승리로 끝났다.

최근 3연승의 수원과 3연패의 성남이 만난 '마계대전'에서 수원이 전반 26분 민상기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이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성남 공민현이 라인을 파고들며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는 과정에서 민상기가 뒤에서 파울을 해 다이렉트 퇴장을 받았다.

이후 성남은 공격적으로 경기를 운영했고 결국 전반 추가 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임채민이 헤더로 연결하며 골을 기록, 전반을 1-0으로 마쳤다.

후반 들어 수적 열세에도 만회골을 노리려는 홈팀 수원의 공세가 이어졌다. 후반 28분 결국 성남의 골문이 열렸다. 페널티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성남 수비가 멀리 걷어내지 못한 공을 한의권이 타가트에게 침착하게 공을 내줬고, 타가트가 이를 오른발 슈팅으로 이어가 1-1 승부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성남도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39분 오른쪽에서 최병찬이 상대 수비와의 경합에서 이겨낸 뒤 올린 크로스를 공민현이 넘어지며 슈팅으로 연결했고, 이 공이 수비수 몸에 맞고 굴절돼 노동건 골키퍼의 키를 넘겨 골로 이어졌다.

상주는 대구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완승했다.

상주는 전반 이른 시간 페널티킥(PK) 기회를 얻었지만 실축으로 날렸다. 키커로 나선 박용지는 가운데 방향으로 오른발 땅볼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조현우의 선방에 가로막혀 골로 연결되진 못했다.

상주는 전반 22분 또다시 PK 기회를 얻었다. 왼쪽 측면에서 박용지가 돌파하는 과정에서 김태한에 걸려 넘어지며 PK를 유도했다. 키커로 나선 주장 윤빛가람이 이번에는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 1-0으로 앞서 나갔다.

상주는 공세를 이어갔다. 전반 26분 프리킥 상황에서 윤빛가람이 올린 공을 송시우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조현우의 선방에 막힌 뒤 골대를 맞고 나왔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상주는 후반 시작과 함께 2-0으로 달아났다. 후반 4분 측면에서 올라온 땅볼 패스를 페널티박스 안에서 송시우가 논스톱 패스로 연결했고 이를 이태희가 조현우의 키를 넘기는 칩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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