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경시청, 대럭 대사 낙마시킨 문건 유출 수사 개시
월드/국제 2019/07/13 05:01 입력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영국 경찰이 킴 대럭 미국 주재 영국대사의 사임으로 이어진 기밀 문건 유출에 대한 수사를 개시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대럭 대사는 영국 일간지가 기밀문건을 폭로한 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그를 '어리석고 괴짜스럽다'고 지칭한 직후인 지난 10일 사임했다. 기밀문건에서 대럭 대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부를 가리켜 무능하다고 지칭한 바 있다.

런던 경시청은 '공직자 기밀 엄수법' 위반 혐의를 수사하는 국가 전담기구인 대테러대책본부가 이번 수사를 주도하게 된다고 밝혔다.

닐 바수 런던 경찰청 대테러대책본부장은 성명을 통해 "문건 유출에 따른 손해를 감안할 때 영국의 외교관계에소 피해가 발생했기 때문에 그 당사자나 책임자를 사법처리하는 데 영국 국민들이 분명히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바수 본부장은 "이런 짓을 한 사람이나 당사자들은 가능한 한 빨리 자수하고, 자신을 설명하고, 그 결과를 만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언론인들과 출판업차들에 대해서도 "문건에 대해 더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할 경우 위법 행위가 될 수 있다"는 경고를 덧붙였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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