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나주 혁신도시 "뿌듯"…산업부 장관에 '전폭 지지' 당부(종합)
정치 2019/07/12 21:5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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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전남의 새로운 천년 비전인 '전남형 블루 이코노미' 비전 선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전남도 제공)2019.7.12/뉴스1 © News1 박영래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최은지 기자 = 전국경제투어 10번째 일정으로 12일 전남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나주 빛가람전망대를 방문, 빛가람 혁신도시에 대해 관계자들로부터 보고받고 뿌듯함을 나타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혁신도시에 대한 전폭적 지원'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전남도청에서 열린 블루 이코노미(Blue Economy·청색 경제) 비전 선포식에 참석한 뒤 빛가람전망대를 찾았다.

문 대통령은 빛가람전망대 입구에서 기다리던 강인규 나주시장과 인사한 뒤,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 시장 등의 안내로 혁신도시 관련 전시장을 둘러봤다. 이후 95미터(m) 길이의 모노레일을 타고 전망대로 향했다.

전망대 시찰에는 김영록 지사와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강인규 나주시장,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지역위원장, 최일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발전위원회 위원장과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 이호승 경제수석 등이 함께 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박병호 행정부지사로부터 Δ혁신도시와 혁신산단의 성과 및 향후 비전 Δ한전공대 조성 개요 및 향후 계획 등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에 대해 보고받았다. 빛가람 혁신도시에는 한국전력공사와 농어촌공사 등 16개 공공기관이 이전해 3만20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특히 박병호 행정부지사는 전남이 한전공대 설립 확정을 계기로 빛가람 혁신도시, 한전공대, 혁신산단을 포함하는 반경 10킬로미터(km) 지역을 에너지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이 집적화된 '글로벌 에너지신산업 허브'로 조성할 것이라고 했다.

보고를 받은 후 문 대통령은 "나주 혁신도시 자체가 우리로서는 참 뿌듯하다"며 "혁신도시라는 뜻도 제법 잘 살렸고 공공기관만 이전해온 것이 아니라 드디어 한전공대라는 인재 육성기관까지도 (만들어지지 않느냐)"고 했다.

나주 혁신도시는 참여정부(노무현 정부) 시절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의해 설치됐다.

문 대통령은 이어 한전공대 옆 산학연(산업·학교·연구기관)클러스터 조성 등 글로벌 에너지신산업 허브를 육성할 것이라는 보고를 언급하며 "야심찬 구상을 보니 일종의 혁신도시 시즌2가 시작됐고 정부에서 전폭 지지해주실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성윤모 장관에게 '전폭적 지지'를 당부했고 성 장관은 화답하듯 문 대통령에게 인사로 답했다.

최일 위원장은 이때 문 대통령을 향해 "손정의 회장(일본 소프트뱅크)의 동북아 슈퍼그리드가 한전을 중심으로 한 나주에서부터 출발했으면 하는 소망"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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