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1열' 놈놈놈X일대종사, 한 폭의 그림 같은 액션 영화 특집(종합)
연예 2019/07/12 19:4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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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방구석1열'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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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방구석1열'에서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과 '일대종사'를 다뤘다.

12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 JTBC '방구석1열'에서는 액션 영화 특집으로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하 '놈놈놈')과 '일대종사'를 소개했다. '놈놈놈'의 무술감독 정두홍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주성철 편집장은 '놈놈놈'은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었던 웨스턴 장르와 한국 정서를 결합한 작품으로 '놈놈놈'은 칸 영화제에 초청받았다고 전했다. 이어서 일대종사는 왕가위 감독이 9년간 중국의 무술 권법을 집대성한 영화라고 소개했다.

김지운 감독의 '놈놈놈'은 1930년대 만주 벌판을 배경으로 보물지도를 둘러싼 세 남자의 얽히고설킨 운명적인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좋은 놈은 정우성, 나쁜 놈은 이병헌, 이상한 놈은 송강호가 맡아 열연을 펼쳤다.

장도연은 '놈놈놈'의 배경이 왜 만주였는지 질문했다. 민규동 감독은 1930년대 만주의 무질서하고 이국적인 배경이 어울린다고 말했다.

정두홍은 무술감독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정두홍은 액션 콘티 영상을 찍어 감독에게 통과되면 작업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정두홍은 '베를린'을 찍으면서 류승완 감독에게 콘티 영상을 27번 거절당했다고 말하며 주위를 놀라게 했다.

정두홍은 '놈놈놈'의 캐릭터를 무기로 차별화를 줬다고 밝혔다. 정두홍은 액션 영화를 찍으면서 배우마다 다른 액션 스타일에 대해 말했다. 정두홍은 '인랑'을 찍을 당시 정우성과 강동원 두 배우의 액션 스타일에 대해 말했다. 정우성은 선이 굵고 파워풀한 액션을 하는 반면에 강동원이 선이 부드럽고 아름답다며 말했다.

주성철 편집장은 '놈놈놈'에 대해 "이제는 다시 만들어지기 힘든 순수 아날로그 액션 서부극"이라 평가했다. 정두홍은 "자신의 이력서에 굵게 남은 자랑스러운 영화 중에 하나"라고 '놈놈놈'에 대해 말했다.

왕가위 감독의 '일대종사'는 최고 무인 엽문과 격변의 시대를 살았던 무림 고수들의 무협 세계를 그린 영화다. 엽문 역은 양조위, 궁이 역은 장쯔이가 맡았다.

윤종신은 '일대종사'는 제작기간이 총 9년 걸린 작품이라 소개했다. 민규동 감독은 이소룡의 스승 엽문은 실제 인물이라고 말했다. 일대종사는 한 문파에서 한 시대에 나올까 말까 한 위대한 스승을 뜻한다. 주성철 편집장은 파주에도 있다며 정두홍을 가리키며 농담했다.

정두홍은 '일대종사'를 맡은 원화평 무술감독을 칭찬하며 원화평 감독이 맡은 '와호장룡'을 감명 깊게 봤다고 말했다. 정두홍은 "영화를 아름답게 만드는 액션은 중국 무술뿐이다"라고 말하며 감탄했다.

민규동 감독은 왕가위 감독이 대역을 쓰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배우들이 4년에 걸쳐 무술을 연습했다고 말했다. 민규동은 액션 영화에서의 사운드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정두홍도 이에 대해 공감했다.

정두홍은 '일대종사'에서 궁이와 엽문의 액션 장면을 명장면으로 꼽았다. 정두홍은 자신의 철학에 대해 '일대종사' 속 '호랑이는 산을 보고 작별을 고하지 않는다'라는 대사를 마음에 품었다고 밝혔다.

한편 '방구석1열'은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한 방에 모여 영화와 인문학을 토크로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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