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블루칩 기대"…전남 '블루 이코노미' 비전 선포식(종합)
정치 2019/07/12 19:1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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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청와대 페이스북) 2019.7.10/뉴스1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최은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전국경제투어 10번째 일정으로 전라남도를 방문해 블루 이코노미(Blue Economy·청색 경제) 비전 선포식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 전남 무안 소재 전남도청에서 진행된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전남의 새로운 미래전략인 블루 이코노미 경제비전을 보고받았다.

바다와 섬, 하늘, 해양, 바람, 천연자원 등 '파란색 자원'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이뤄내고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게 블루 이코노미 경제비전이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블루 이코노미가 전남 발전과 대한민국 경제 활력의 블루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련 교통 인프라 개선 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광주 송정에서 순천까지의 경전선 전철화를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준비하겠다.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연장사업을 시작으로 무안국제공항을 지역균형발전을 이끄는 거점 관문공항으로 성장시키겠다"고 했다.

아울러 전남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높은 한전공대 설립과 관련 "예정대로 2022년에 개교할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뒤이어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에너지, 관광, 바이오, 드론과 e모빌리티, 은퇴없는 건강도시'라는 5가지 프로젝트를 통해 전남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후 전남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의 합창, 사물놀이 공연이 펼쳐졌다. 문 대통령은 사물놀이를 하던 한 학생이 "대통령 할아버지 오셨는데, 우리 다같이 놀아보세"라고 외친 뒤, 학생들에 이끌려 무대로 나오기도 했다.

공연 후 문 대통령은 달리분교에 다니는 장예주 학생 등과 함께 블루 이코노미 터치볼을 눌렀다.

7개의 터치볼을 누르기에 앞서 문 대통령은 행사 사회자인 김지현 목포 KBS아나운서가 장예주 학생에 대해 "전교생이 두 명뿐인 학교에 오빠와 함께 재학 중"이라고 소개하자, 격려하듯 장예지 학생의 어깨에 손을 올리기도 했다.

선포식에 앞서 문 대통령은 Δ블루에너지(미래 글로벌 에너지신산업 수도) Δ블루투어(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Δ블루바이오(세계적 바이오-메디컬 허브) Δ블루트랜스포트(미래형 운송기기 산업 중심) Δ블루시티(은퇴없는 스마트 블루시티) 등 블루 이코노미 경제비전의 5대 비전별 홍보부스를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블루투어 부스에서 벽면에 붙어있던 남해안 일대 지도를 둘러보던 중 강기정 정무수석이 "저기 거금도라는 곳이 제가 난 곳"이라고 말하자, 참석자들과 함께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강 수석이 이어 "거기서 중학교까지 나왔다"고 하자, 문 대통령은 "임종석 전 비서실장도 그쪽 출신이 아니냐"고 물었다. 김영록 지사는 이에 "거기는(임 전 실장은) 건너편 장흥"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또 블루트랜스포트 부스에서 초소형 전기차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김영록 지사와 관계자들을 향해 "소형 전기차는 중소기업들이 얼마든지 도전할 수 있는거죠?"라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함께 김영록 지사, 김종식 목포시장, 김산 무안군수, 이용재 전라남도의회의장,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 더불어민주당 서삼석·정의당 윤소하 의원과 민주평화당 박지원·이용주 의원이 함께 했다.

청와대에서는 강기정 정무수석, 윤도한 국민소통수석, 이호승 경제수석, 김우영 자치발전비서관, 민형배 사회정책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공공기관에서는 한국전력과 한전KPS, 한전KDN, 한국전력거래소 이사장,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원장,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기승 보성그룹 회장 등 경제인들도 자리했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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