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윤 "女동승자=지인" 해명에도 비난↑…'호구의 연애'도 충격(종합)
연예 2019/07/12 14:5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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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윤 © News1 DB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오승윤이 여성 동승자 A씨의 음주운전을 방조한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되면서 MBC '호구의 연애'에서도 편집이 불가피해졌다. 제작진도 오승윤의 소식을 접하고 충격에 빠졌다고 입장을 발표,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다.

발단은 지난 11일 오승윤이 음주운전을 방조한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서 비롯됐다.

오승윤은 지난달 26일 오전 1시쯤 인천시 서구 청라의 한 도로에서 여성 동승자의 음주운전을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동승자 A씨는 음주 단속활동을 벌이던 경찰에게 적발됐으며,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수치인 0.101%로 나타났다.

이에 소속사 측은 보도가 나온 직후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확인 결과, 오승윤은 지난달 26일 인천시 서구에서 동승하고 있던 여성 A씨의 음주운전을 방조했다. 이로 인해 오승윤은 인천 서부경찰서에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오승윤은 '비록 말리려고 시도하긴 했지만, 끝까지 A씨의 음주운전을 막지 못한 것은 전적으로 제 잘못'이라며 '깊이 뉘우치고 있으며 성실히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입장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소속사 측은 "오승윤은 경찰 조사를 받고, 이에 따라 나올 결과를 겸허히 수용할 예정"이라며 "불미스러운 일로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덧붙이며 입장을 마무리지었다.

하지만 오승윤은 연애 예능 프로그램인 MBC '호구의 연애'의 출연 중인 상황으로, 윤선영과 러브라인을 형성 중이었다. 오승윤 소속사 측은 "여성 동승자는 여자친구가 아닌 지인"이라고 해명했지만, 비난을 피할 수 없었다.

이에 '호구의 연애' 제작진은 다음날인 12일 "어제(11일) 배우 오승윤 관련 보도를 접하고 충격을 받아, 매우 당황스러운 상태"라며 "급히 소속사를 통해 상황 파악을 하고 내부 논의를 거친 결과를 말씀드리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오승윤 출연과 관련해 시청자들이 불편을 느끼실 것을 공감하고, 이번 주 방송분부터 오승윤의 기존 촬영 분량 중 타 출연자들의 감정선 등 방송 내용 흐름상 불가피한 부분을 제외하고는 최대한 편집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또한 "이슈가 생기기 전 이미 촬영이 진행된 상태에서 전면 편집은 다른 출연자들과 전체 프로그램 흐름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어 일부 장면들이 방송될 수 있다는 점 깊은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오승윤 관련 개별 촬영 분량은 모두 편집될 예정이며 시청자 분들이 보시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오승윤은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입건된 상황에서 지난 8일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생방송에도 출연, 윤선영에 대해 언급까지 했던 사실이 재조명되면서 비난 여론이 더욱 거세졌다. 더욱이 '호구의 연애' 디시인사이드 갤러리는 오승윤의 하차를 요구하는 성명문을 발표, "프로그램의 진정성 문제를 제기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까지 전하기도 했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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