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 좀 빼고 삽시다"…50년 수행한 명진 스님의 조언
문화 2019/07/12 13:3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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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명진 스님의 50년 수행 여정이 담긴 책이 나왔다.

스님이 책을 통해 아픔을 끌어안고 사는 우리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이거다.

"마음에서 힘을 빼라!"

명진 스님은 이를 위한 가장 좋은 방법으로 '나는 누구인가'를 물으라고 한다. 이런 물음에 우리는 알 수 없다고 생각한다.

바로 이 상태, 어떠한 것도 결정하지 않은 막막하고 불안한 상태를 스님은 '어떠한 것도 선택할 수 있는 자유의 상태'라고 말한다.

6세 때 어머니를 잃고 방황한 사고뭉치 소년은 묻고 또 묻는 수행자가 됐다. 이 수행자는 세속에서 20년, 출가하고 50년간 '나는 누구인가'를 물었다.

기쁠 때도, 슬플 때도 있었지만 돌이켜보니 모두 공부였다고 말하는 명진 스님의 생애를 읽으면서 자연스레 무엇이 행복이고 불행인지 알게 되는 책이다.

이 책은 2011년 출간돼 사랑받은 명진 스님의 '스님은 사춘기' 이후의 삶을 새롭게 담고, 과거에 쓴 글을 지금의 마음을 담아 고쳐 쓴 개정 증보판이다.

명진 스님은 광주민주화 운동을 계기로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게 된 이후 구치소에 수감되기도 하고, 종단 개혁을 추진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중생이 아프면 부처도 아프다' '스님 어떤 게 잘 사는 겁니까' 등이 있다.

◇ 힘 좀 빼고 삽시다 / 명진 지음 / 다산책방 / 1만6000원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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