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생명 매각 성공시 사장에 최대 30억원 준다…파격 인센티브"
경제 2019/07/11 21:36 입력

100%x200

© 뉴스1


(서울=뉴스1) 민정혜 기자 = 산업은행이 매각을 추진 중인 자회사 KDB생명보험 매각 성공시 사장에게 최대 30억원의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KDB생명은 최근 이사회에서 "매각 성공 시, 매각금액에 따라 사장의 경우 최저 5억원에서 최대 30억원까지 차등 지급한다"고 의결했다.

또 이사회는 "수석부사장은 기업가치 제고를 통한 성공적 매각의 기여도에 따라 사장 성과급의 최대 50%를 지급한다"고 결정했다.

KDB생명은 이 같은 인센티브 의결에 대해 "현재 사장과 수석부사장의 보수가 동종업계 대비 낮은 대신 성공보수 도입으로 매각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산업은행은 최근 현재 공석인 수석부사장에 백인균 경영관리부문 부행장을 내정했다. 백 부행장은 산업은행에서 M&A(인수·합병)·PE(사모펀드) 등 다양한 분야를 두루 거친 인물이다.

금융권에서는 산업은행이 백 부행장을 수석부사장으로 내정한 데 이어 KDB생명 사장과 수석부사장에 대한 인센티브를 결정한 것은 KDB생명에 대한 강한 매각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보고 있다.


mjh@news1.kr



저작권자 ⓒ 뉴스1 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