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 순천청암고-광양중마고와 함께한 ‘DRAGONS SHOW’
스포츠/레저 2019/07/10 21: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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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전남드래곤즈는 9일 오전 순천청암고와 광양중마고를 방문하여 ‘DRAGONS SHOW’를 진행했다.

오는 14일 대전과의 홈경기가 레이디스 데이로 진행되는 만큼 평소 전남드래곤즈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을 해주는 여학생 팬이 많은 두 학교를 선정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유현, 김건웅을 비롯하여 하반기 전력보강을 위해 새로 영입한 브루노 바이노, 윤용호 등 14명의 선수가 참여하였으며, 선수들은 2개조로 나눠 각 학교를 방문했다.

순천 청암고를 방문한 이유현, 김건웅, 윤용호 등 7명의 선수는 학교에 들어서자마자 여학생들의 환호성에 깜짝 놀랄 정도의 환대를 받았다. 그리고 4교시 축구클리닉 시간에는 이벤트로 이유현 선수와 여학생들의 PK 대결을 진행했다. 이유현 선수는 3학년 여학생의 파워풀 한 슈팅에 골을 허용하며 여학생들에게 아이스크림을 사주기도 했다.

점심시간에는 학교 급식실에서 클리닉에 참여한 학생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많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체육관에 마련된 사인회 장에서 학생 한명 한명에게 기념사진과 함께 정성이 담긴 사인을 해 줬다. 일부 학생들은 전남드래곤즈 선수들에게 팬 레터를 건네며 이번 주 홈경기 승리를 기원했다.

또한 광양 중마고를 방문한 선수들은 클리닉에 참여한 학생들을 남학생과 여학생을 나눠 남학생은 축구클리닉과 미니게임 위주의 수업을, 여학생을 공을 가지고 하는 레크레이션 위주의 행사를 진행했다. 남학생들은 선수들과 함께 축구 게임을 해서 그런지 매우 신중하게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축구클리닉이 끝난 이후에는 선수들은 학생들이 즐거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기념사진 촬영도 함께 해주었으며, 행사 내내 학생들과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며 웃음꽃이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이유현은 “이렇게 열띤 환호를 해준 청암고 학생들께 감사 드린다”는 인사와 함께 “오는 14일 홈경기는 레이디스 데이로 진행되는데 오늘 함께한 학생들이 14일 경기에 많이 오기로 약속했다. 비록 그날 경기에 뛰진 못 하지만 경기장을 방문하는 학생들을 맞이하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전남드래곤즈 오는 14일 오후 7시에 열리는 대전과의 홈경기에 여성을 위한 레이디스 데이를 통해 여성 관람객에게 50% 할인과 여름 바캉스 케어 샘플 1,000개 증정하며, 전남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지역에서 생산된 양파 1망(2kg)을 5,000명에게 제공한다. 또한 외곽에서는 드래곤즈 풋샷, 팬 사인회, 아리아리 플리마켓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 사진 = 전남드래곤즈 )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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