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4 남자대표팀, 전승으로 2019 우한컵 우승
스포츠/레저 2019/07/08 20:20 입력 | 2019/07/09 09:2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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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한국 U-14 남자대표팀이 2019 우한 국제유소년축구대회(이하 우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태엽 감독이 이끄는 U-14 남자대표팀은 지난 5일 중국 우한 타지후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9 우한컵 결승전에서 북한을 1-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후반전 추가시간 4분 극적으로 터진 배현서의 골이 승부를 갈랐다. 한국은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5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첫 경기부터 화끈한 경기를 펼쳤다. 6월 29일 열린 인도네시아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는 14-1이라는 큰 점수 차로 승리를 거뒀다. 하루 뒤 열린 미얀마와의 조별리그 2차전 역시 5-0 완승이었다. 2일 열린 중국과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는 2-1로 이겼다.

A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한 한국은 B조 2위 말레이시아와 준결승전에서 만났다. 4일 열린 준결승전에서 한국은 말레이시아에 2-1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북한과의 결승전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면서 이번 대회 전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김태엽 감독은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했고, 공격수 이호연은 최우수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을 받았다.
( 사진 = 대한축구협회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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