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가 체질’ 천우희X전여빈X한지은, 포스터부터 똘끼+웃음폭탄
연예 2019/07/05 14:3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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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가 체질’ 이병헌 감독 손잡은 천우희-전여빈-한지은, ‘저세상 텐션’ 포스터 공개
“서른 되면 어른 될 줄 알았어?”…‘멜로가 체질’ 세 친구 포스터 공개

[디오데오 뉴스] ‘멜로가 체질’ 천우희, 전여빈, 한지은, 서른 살 세 친구의 포스터가 전격 공개됐다. 

JTBC 새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은 서른 살 여자 친구들의 고민, 연애, 일상을 그린 이병헌 감독표 수다블록버스터. 이름만 들어도 빈틈없는 연기력과 신선한 시너지가 눈앞에 그려지는 천우희, 전여빈, 한지은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먼저 ‘서른 되면 어른 될 줄 알았어?!’라는 카피가 눈길을 끈다. 보는 순간 공감의 웃음을 터트리게 되는데, 서른 살쯤 되면 어른처럼 모든 게 쉬울 것 같았지만 세상은 여전히 만만치 않다는 걸 경험해 봤던 이들의 무릎을 탁 치게 만든다. 그리고 여기, 그 서른 살의 주인공 임진주(천우희), 이은정(전여빈), 황한주(한지은)가 있다. 도도한 표정, 세련된 블랙 스타일링, 거기에 세상 심각하게 멋들어진 포즈까지 삼박자를 모두 갖춘 화보급 이미지를 창출하며 저세상 텐션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이들이 손에 들고 있는 소품이 반전이라면 반전. 감정 기복이 심한 똘끼 만렙 드라마 작가 진주는 바비인형이 들법한 가방을, 절대 참지 않는 다큐멘터리 감독 은정은 권총을,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삶을 사는 워킹맘 한주는 젖병을 들고 있다. 컬러는 핑크, 이들의 스타일링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장난감 같은 소품들이다. 카피와 어우러지니 서른이지만 아직도 성장(?)중인 이들의 상황을 말해주는 것 같다. 그런데 각각 들고 있는 소품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공개된 포스터만으로도 캐릭터가 가진 ‘똘끼’와 드라마가 가진 웃음공감 코드를 100% 보여준 ‘멜로가 체질’. 강제로 한집살이를 하게 된 이 세 친구들이 안방극장에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제작진은 먼저 “천우희, 전여빈, 한지은이 각각 들고 있는 소품은 이들의 캐릭터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것들이다. 이 소품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 배우가 촬영장에서도 마치 오랫동안 사귀어온 절친들처럼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분위기를 편하게 이끌어갔다. 이들의 완벽한 케미에 셔터가 터질 때마다 스태프들의 탄성과 웃음도 함께 터져 나왔다”라는 후일담을 전했다. 

한편, ‘멜로가 체질’은 최근 극한의 코믹 영화 ‘극한직업’으로 16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이병헌 감독이 자신의 주특기인 맛깔나는 ‘말맛’ 코미디를 살린 드라마다. 올여름, 안방극장에서도 극한의 웃음 폭탄이 터질 것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보좌관’ 후속으로 오는 26일 밤 11시 JTBC 첫 방송. 
( 사진 = JTBC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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