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 매니저' 강현석, 채무 불이행 논란→사과→퇴사·'전참시' 하차(종합)
연예 2019/06/27 20:1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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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석 인스타그램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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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 인스타그램 ©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채무 불이행 논란에 휩싸인 방송인 이승윤의 매니저 강현석이 현재 출연 중인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하차했다. 또한 회사 역시 그만뒀다.

시작은 25일 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었다. 해당 커뮤니티에서 네티즌 A씨는 강현석이 지난 2014년 12월, 2015년 1월에 신용카드 대금을 낼 돈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약 60만 원을 빌렸다고 밝혔다. 이후 이 돈을 돌려받으려 했으나 강현석이 돈 지급을 미뤘고, 소송 등의 과정 끝에 강현석의 어머니에게 돈을 받아 사건이 일단락됐다고 주장하며 이에 대한 사과를 요구한 바 있다.

이에 강현석은 다음날인 26일 자신의 SNS에 "25일에 커뮤니티에 올라온 채무관계 관련 내용은 사실"이라며 "채무 관계는 당시 해결하였지만 그 과정에서 보인 저의 태도는 분명 옳지 않았고 채무관계가 해결된 이후에도 진심으로 당사자분에게 사과를 드리지 않았습니다"라고 해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이어 "해당 글을 수십 번 이상 읽어보며 당시 당사자분께서 얼마나 많은 상처와 피해를 받으셨을지 다시 한번 깨닫고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으로 반성하고 있습니다"라며 당사자에게 진심어린 사과의 뜻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그의 회사인 마이크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이날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글을 게재했다. 소속사 측은 "소속 매니저 강현석씨가 5년 전 지인에게 약 60만원의 금액을 빌리고 갚는 과정에서 적절하지 못한 태도로 지인의 마음에 상처를 입힌 내용이 한 게시판에서 피해 당사자를 통해 밝혀졌다"며 "이를 접하고 실망하셨을 모든 분들게 먼저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강현석씨는 해당 내용에 대해 인정하고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으며 피해 당사자에게 직접 만나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고자 한다. 무엇보다 오랜 시간 불편함을 느꼈을 당사자의 마음이 풀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후 논란은 쉬이 사그라들지 않았고, 강현석은 회사와 논의 끝에 결국 퇴사를 결정했다. 또한 현재 출연 중인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도 하차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마이크엔터테인먼트는 27일 공식입장을 내고 "강현석은 현재 자신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 가슴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으며, 오늘 피해를 입은 당사자를 만나서 직접 사과했다"며 "또한 강현석은 본 사건의 책임을 지고자 현재 출연 중인'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하차하기로 하였으며, 당사에게도 자진 퇴사하고 자숙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 당사는 강현석 씨의 뜻을 존중하여 퇴직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매니저의 전담 방송인 이승윤 역시 많은 분들께 실망감을 드린 점에 대해 괴로운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방송인과 매니저 사이 나아가 친한 형-동생으로 방송에 함께 출연하며 대중 여러분의 과분한 사랑을 받았던 만큼 도의적 책임을 함께 지고자, 이승윤 씨도 '전참시' 제작진 및 출연진 모두에게 더이상 피해가 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현재까지 촬영분을 마지막으로 하차하겠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제작진도 논의 끝에 이승윤 씨의 의견을 수렴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이승윤 역시 도의적 책임을 지고 '전참시'에서 하차하기로 했다.

'전참시' 제작진 역시 이승윤-강현석의 하차 후 방송분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제작진은 27일 "이번주 방송분은 예고된 것처럼 출연자들과 매니저들이 함께한 MT를 중심으로 방송될 것"이라며 "시청자 여러분의 의견을 반영해 방송의 흐름상 불가피한 부분을 제외하고 강현석 매니저의 출연부분을 최대한 편집해 방송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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