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9일만의 선발' 신정락, 3회 못 버티고 강판
스포츠/레저 2019/06/27 19:5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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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9 신한은행 마이카(MY CAR)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LG 선발 신정락이 역투하고 있다. 2019.6.27/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2이닝 4피안타 4사사구 4실점 3자책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LG 트윈스 사이드암 투수 신정락이 오랜만에 오른 선발 마운드를 일찍 떠났다.

신정락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시즌 9차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 4피안타 3볼넷 1사구 1탈삼진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신정락이 선발 등판한 것은 지난해 6월23일 롯데 자이언츠전(2⅓이닝 4실점) 이후 369일만. 오랜만에 선발 임무를 부여받은 신정락이지만 이날 투구는 벤치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1회초를 실점없이 넘긴 것. 선두 고종욱에게 좌전안타를 내줬지만 한동민에게 1루수 땅볼을 유도, 고종욱을 2루에서 잡아냈다. 최정의 중전안타로 이어진 1사 1,2루 위기에서는 제이미 로맥을 헛스윙 삼진, 정의윤을 유격수 땅볼로 요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LG 타선도 1회말 김현수와 토미 조셉의 적시타 2방으로 2-0의 리드를 신정락에게 안겼다. 그러나 신정락은 2회초 곧바로 추격을 허용했다.

2회초 선두타자 김강민이 좌전안타를 치고 나간 뒤 최항의 우익수 뜬공 이후 2루 도루에 성공했다. 포수의 2루 송구가 외야로 흐른 사이 김강민은 3루에 안착. 김성현이 볼넷으로 걸어나가 1사 1,3루가 됐고 허도환의 내야 땅볼로 김강민이 홈을 밟았다.

LG 타선이 2회말 정주현의 적시타로 다시 1점을 달아났으나 신정락은 3회초 리드를 지켜내지 못했다. 3-1에서 마운드에 오른 신정락은 한동민을 볼넷, 최정을 몸에 맞는 공, 로맥을 다시 볼넷으로 내보내 무사 만루에 몰렸다. 이어 폭투로 한 점을 헌납했고, 정의윤에게 적시타까지 맞으면서 3-3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자 LG 벤치는 투수를 신정락에서 임찬규로 바꿨다. 임찬규가 최항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맞아 3-4 역전. 신정락의 실점도 4점으로 늘어났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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