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딥:풀이]③ 원어스 "리더 없는 그룹…결정 시간 오래 걸리지만 장점은"(인터뷰)
연예 2019/06/26 16: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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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장안동 RBW 사옥. 아이돌그룹 원어스(ONEUS) 건희 딥풀이.©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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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장안동 RBW 사옥. 아이돌그룹 원어스(ONEUS) 시온 딥풀이.©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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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장안동 RBW 사옥. 아이돌그룹 원어스(ONEUS) 레이븐 딥풀이©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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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장안동 RBW 사옥. 아이돌그룹 원어스(ONEUS) 서호(왼쪽부터), 레이븐, 환웅, 이도, 건희, 시온 딥풀이.©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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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장안동 RBW 사옥. 아이돌그룹 원어스(ONEUS) 레이븐(왼쪽부터), 시온, 서호, 환웅, 이도, 건희 딥풀이.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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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장안동 RBW 사옥. 아이돌그룹 원어스(ONEUS) 서호(왼쪽부터), 시온, 이도, 건희, 환웅, 레이븐 딥풀이 © News1 권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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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장안동 RBW 사옥. 아이돌그룹 원어스(ONEUS) 서호(왼쪽부터), 시온, 이도, 건희, 환웅, 레이븐 딥풀이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고승아 기자 = 올해 데뷔한 '라이징 스타'를 꼽으라면 그룹 원어스를 빼놓을 수 없다. 멤버 중 다수가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려 인지도가 비교적 높은데다, 직접 안무와 곡을 만들기 때문에 자신들의 색깔이 무엇인지를 잘 알고 표현하는 팀이기 때문이다.

원어스는 지난 1월 9일 데뷔해 벌써 두 번째 앨범을 발표하고 활발히 활동했다. 데뷔한지 6개월밖에 되지 않은 신예답게 패기 넘치는 에너지와 무엇이듯 할 각오가 되어 있는 눈빛이 빛났다. 이들은 타이틀 곡 '태양이 떨어진다'가 수록된 두 번째 앨범으로 2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달성하며 최근 발표된 가온 주간 차트 4위에 올랐다. 신인 그룹 중에는 에이비식스와 원어스가 유일하게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원어스는 작곡가 김도훈이 수장으로 있는 RBW 소속 보이그룹이다. 선배 그룹 마마무를 통해 '믿고 보는 아이돌'이 되고 싶다고 말하는 원어스를 최근 RBW 사옥에서 만났다.

양손 가득 주전부리를 사들고 이들의 연습실에 방문하니 멤버들이 일사불란하게 책상을 다과상 대열로 맞췄다. 멤버들은 "체중조절은 특별히 하지 않는 편"이라며 거짓말처럼 과자와 음료수를 깔끔하게 비워내 취재진과 스태프들을 폭소케 하기도 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원어스의 이야기와 목표 등을 들어봤다.

<[N딥:풀이]③에 이어>

-김도훈 대표님이 강조하는 건 무엇인가.

▶(이도) 행복

▶(레이븐) 행복을 항상 강조한다. 순위에 연연하지 말고 너희 것을 해라.

▶(이도) 음악 하려면 하고 싶은 대로 해야지. 순위 연연하지 않고 막 뒤쳐졌다고 조급해하지 말고 하고 싶은 음악을 하나는 분이시다.

▶(환웅) 그래서 오히려 부담감을 주시기보다는 뭐든 하라고 하시더라. 안무도 너희들이 다 짜고 해도 되지 않냐고 하신다. 그래서 무대도 더 자신 있게 하는 것 같다. 무대에 관련해서는 일 할 때는 완벽한 무대를 하려 한다. 제가 뭐 틀렸다고 눈치 보지 말고 기가 넘치게 더 보고 싶은 무대 만들면 된다고 하더라. 팬, 관객, 대중분들이 보고 싶은 무대를 만들면 좋다고 하셨다.

▶(건희) 안 틀린 무대보다 보고 싶게 하는 무대가 더 중요하다고 하셨다.

-대표님과 자주 만나는 편인가.

▶(레이븐) 대표님도 바쁘시지만, 바쁘신데도 저희 불러주시고 그런다.

▶(건희) 언제든지 와서 얘기해도 된다고 해서 그냥 얼굴 찾아뵙고 인사드리고 간다.

▶(환웅) 저희 회사에 이사님도 그렇고 대표님도 그렇고, 어려운 느낌은 없다. 약간 되게 친한 삼촌 같은 느낌이다. 먼저 다가와주시고 장난도 쳐주시고 그런다. 예전에 바닷가에서 버스킹을 한 적이 있는데 바다에 이사님을 던진 적도 있다. 그래서 일할 때도 아이디어가 더 떠오른다.

▶(건희) 저희 의견도 잘 들어주신다.

-연기 얘기가 나왔는데 지금 연기 레슨을 받는 멤버가 있나.

▶(원어스) 전원이 다 하고 있다.

▶(레이븐) 배우가 꿈인 것도 있지만, 뮤비 촬영이나 무대에서 표정 할 때도 필요해서 그렇다.

▶(서호) 저희가 연기한 모습이 이번 뮤비에 많이 나왔다. 오열하는 연기도 했는데 나오진 않았다.

▶(건희) 오열하는 연기도 있었고 눈물을 글썽이기도 하고 그랬다. 애매한 상황도 있었는데 '태양을 바라보면서 나는 슬프다. 눈이 부신데 슬프다'라는 걸 표현해야 했다.

▶(건희) 저희가 1집 끝나고 모니터링할 때 느낀 게 노래, 춤에만 신경을 너무 쓴 것 같더라. 노래, 춤은 당연한 건데 추가적으로 메시지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이번 2집 때는 이번 기획에 대한 콘셉트 아이디어나 전곡 작사, 작곡, 안무에도 참여하면서 저희가 저희 자신을 표현하려고 했다. 그래서 조금 더 이번 앨범은 저번 앨범보다 저희를 표현하려고 했다.

-신인이 자신의 앨범에 자작곡을 넣는 건 흔치 않은 일이다.

▶(레이븐) 1집 작곡엔 제가 참여했고, 2집에는 이도가 했다. 정말 좋은 기회였다.

-멤버들끼리 합이 좋은 것 같다.

▶(이도) 저희 성향이 둘씩 나눠져 있다. 서호와 저, 레이븐과 환웅, 건희와 시온이 이렇게 성향이 비슷하다더라.

▶(레이븐) 엊그제 성향 테스트를 했는데 멤버들이 잘 맞는다고 하더라.

▶(환웅) 아니다. 하하. 파국이 나왔다. 형들끼리는 모르겠는데 동생들끼리 테스트를 했는데 파국이 떴다.

▶(건희) 저희가 장난을 많이 치는 편이라 그런 것 같은데.

▶(이도) 하이에나처럼 장난친다.

▶(건희) 상처를 받을까 말까 한 선까지 하는 편이다.

-혹시 연기에 도전한다면, 하고 싶은 연기가 있나.

▶(서호) 저는 코미디나 액션을 하고 싶다. 영화 '극한직업'을 굉장히 감명 깊게 봤다. 나도 저런 연기를 해보고 싶다. 재밌게 봐서 그런 연기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레이븐) 저는 시트콤도 해보고 싶고 드라마틱한 것도 하고 싶다. 또 히어로물을 좋아하는데 정확히 21살 때 한국인 최초로 마블 영화 히어로로 출연하는 게 꿈이었다. 그런데 지금 이뤄지고 있더라. 영어를 좋아해서 영어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다. 로맨스도 생각 있다. 사실 기회가 온다면 뭐든지 열심히 할 자신 있다.

▶(환웅) 전 최근에 웹드라마를 재밌게 보고 있다. '에이틴'이라는 걸 보는데, 제가 제일 먼저 팀 내에서 웹드에 빠졌다. 멤버들에게도 홍보하고 다녔다. 그런 학창 시절, 학원물을 해보고 싶다.

▶(이도) 저는 액션을 좋아해서 칼로 이렇게 액션을 '샥'하고 싶다.

▶(서호) '닌자 어쌔신' 그런 류?

▶(이도) 저는 그런 걸 좋아한다.

▶(건희) 전 하게 되면 시트콤같이 편하게 볼 수 있는 거, 생활 연기하면 너무 재밌을 것 같다. 멋진 남주인공 같은 건 사실 크게 관심이 없다. 하게 되면 주인공의 친구 역할, 명품 조연 같은 게 꿈이다.

▶(시온) 전 아직까지도 대학교 로망이 가득해서 웹드라마나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를 너무 재밌게 봤다. 학교물도 해보고 싶다.

▶(건희) 뮤지컬에도 관심이 많다.

-원어스는 따로 리더가 없더라.

▶(건희) 리더가 정해지기 전에 각 분야별로 확실히 이끌어주는 사람이 있어서 리더 없이 하는 게 어떨까 생각했는데, 대표님도 이걸 말씀해주셔서 이렇게 됐다. 장점이 문제가 생기면 모두 다 같이 모든 결과를 정해서 이뤄내는 게 좋다.

▶(이도) 단점은 시간이 오래 걸리는 거다.

▶(서호) 결정하는데 오래 걸릴 수도 있겠지만 오래 걸릴수록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니까 더 좋은 것 같다

▶(건희) 의견을 모으는 시간도 더 단축되고 있다.

▶(시온) 다 만족하고 넘어가는 게 좋은 것 같다.

▶(건희) 민주주의다. 투표도 많이 한다. 카카오톡에 보면 투표 기능이나 사다리 타기가 기능을 있는데 그걸 쓴다.

-멤버들 모두 휴대폰은 사용하고 있나.

▶(건희) 스케줄 중이나 필요할 때만 제출하고, 연습할 때도 휴대폰 있으면 활용할 수 있는 게 많아서 쓴다. 연습하는 걸 찍고 그럴 때 쓸 수 있다.

▶(서호) 21세기라 스마트한 삶을 누리고 있다.

-원어스의 올해 목표는 무엇인가.

▶(원어스) 팀을 알리는 게 목표다. 곡 이름보다도 원어스를 대중분들에게 인식이 되고 '쟤네 원어스다'라는 말을 들었으면 한다. 원어스 이름이 인식됐으면 하는 게 저희 목표다.

▶(건희) '목표가 뭐냐'라고 하면 신인상이라고 얘기한 적도 있는데 목표를 크게 잡되 현실적으로 봤을 때 시온이도 아파서 진짜 한 명이라도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활동을 했으면 하는 게 가장 큰 목표고 많은 분들께 저희를 알리는 것도 어떤 수치, 결과보다도 저희가 행복하게 느낄 수 있게, 그러면 너무 좋을 것 같다. 대표님도 수치보다도 너네가 하나씩 만들어 놓으면 결과는 따라올 것이라고 말을 해주셔서 저희도 열심히 하고 있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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