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현장] "'프듀'와 다르다"…'월드 클래스' 노리는 정창환 프로듀서 'TOO'(종합)
연예 2019/06/26 12:4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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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람 팀장, 정창환 프로듀서, 원정우 PD(왼쪽부터)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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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람 팀장, 정창환 프로듀서, 원정우 PD(왼쪽부터) © 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정창환 대표 프로듀서가 글로벌 시장을 노리는 보이그룹 프로젝트에 나선다. 서바이벌 '월드클래스'를 통해 10명으로 구성된 그룹 'TOO'가 탄생할 예정이다.

2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 n.CH ent. 글로벌 아이돌 프로젝트 'TOO'' 기자간담회가 열려 정창환 스톤뮤직 대표 프로듀서, 원정우 PD, 스톤뮤직 이아람 팀장이 참석했다.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 n.CH ent. 글로벌 아이돌 프로젝트 'TOO''는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가 아티스트 제작 및 마케팅을, n.CH 엔터테인먼트에서 매니지먼트를, Mnet이 방송 프로그램 제작을 맡아 각자의 역량을 총 집중한 대규모 글로벌 프로젝트다. 스톤뮤직 정창환 대표 프로듀서가 제작 전반을 진두지휘하며 원정우 PD가 연출을 맡는다. TOO는 데뷔를 위해 오는 9월 방송될 서바이벌 프로그램 'To Be World Klass'(투 비 월드 클래스, 이하 '월드클래스')에서 전격 공개된다.

정창환 대표는 이날 프로젝트 'TOO'에 대해 "'Ten Oriented Orchestra'의 약자다. 일본에 YNO라는 팀이 있었는데, 거기서 'Orchestar'에 착안했으며 'Ten'은 열 명의 소년들, 그리고 동양을 의미하는 'Orient'의 의미를 덧붙였다"고 밝혔다. 이들은 연내 데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데뷔를 위한 프로그램 '월드 클래스'를 9월부터 방송할 예정이다.

이어 그는 "팝 음악을 하는데 서양의 음악을 가져와서 하는거라 음악을 하는 사람들이 동양의 사람이기에 동양사람의 가치관을 어떻게 동양풍의 음악을 하겠다는 것은 아니다. 동양의 좋은 가치관을 서양사람들에게 좋게 받아들일 수 있게 받아들이지 않을까 생각해 이름을 지었다. 동양의 가치관 10가지로 인, 의, 예, 지 등을 기반이 되는 가치관을 기본으로 해서 세워봤다"고 소개했다.

이처럼 TOO는 동양의 가치관을 담아내며 서양에 K팝을 알릴 예정이다. 이에 대해 "동양 가치관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그 중 종교적인 것은 배제하고 중국 철학 쪽에서 여러명의 철학자분들이 했던 철학을 인용했다. 동양 사람들 생각에 지금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다만 현재 K팝 보이그룹이 포화시장이라는 의견에 대해 "공감하는 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저희는 계속 그런 팀들이 계속 만들어져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저희 경쟁 무대가 한국에서만 하는 게 아니다. 한국에서만 경쟁하면 이익이 없을 것 같고 글로벌하게 진출해 해외팬들을 모으는 게 목표다. 그게 숙제다"라며 "좀 더 여러 가지 팀이, 다양한 방법으로 K팝을 알리는 팀이 나와야 한다고 본다. 그래야 지금의 어떤 한국 K팝이 어떻게 보면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벤트로 끝나지 않고 여러 다양한 팀들이 자리를 잡아야 이어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국, 일본, 중국, 미국, 호주 등에서 온 20인의 다국적 연습생들이 데뷔 서바이벌에 참석, 팀 멤버로 외국인 멤버들도 팀에 포함될 수 있다. 이에 대해 "저희도 외국인 멤버가 있다. 이게 한국을 너무 강조하는 게 아니라 아시아를 강조하고, 아시아인들이 가지고 있는 가치관과 장점을 잘 설명하고 아시아의 좋은 점들을 잘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외국인 멤버들도 참여했다. K팝 하나의 흐름이다. 한국에서만 활동하거나 특정 한 국가에서만 활동하는 게 아니라서 다양한 문화를 흡수하고 포용해야 다양한 팀이 만들어질 것이라 본다"고 설명했다.

서바이벌 프로그램 역시 포화 상태다. 정창환 프로듀서는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들 하고 분명히 차이점이 있다. 오디션 경선을 하는 게 경선 무대를 제안해서 실력을 평가했다면 되게 자연스럽게, 시트콤 형식으로 새롭게 보여드리려고 한다. 똑같은 프로그램은 할 생각이 없다. 선발 과정이나 기준은 제가 지금 말씀드릴 수 없지만, 일반 사람들의 이런 기준이 있겠지만 이걸 합산한 방식은 아니고 분리하려고 한다. 자세한 건 추후에 다시 하겠지만 분리해서 전문가가 뽑을 수 있는 멤버, 글로벌 팬들이 뽑을 수 있는 멤버, 그리고 위원회도 구성해서 새로운 투표로 멤버를 섞어서 합산 형태로 뽑는 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정창환 프로듀서는 K팝에서 더욱 다양한 그룹이 나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창환 프로듀서는 "K팝이 어떤 댄스 음악이라기보다는 가장 임팩트가 있는 음악이 아닐까 생각한다. 역사상 K팝이 해외에서 많이 소구될 수 있는 것도 K팝 가사를 잘 모르더래도 짧은 시간 내 관심을 가진다. 그러기 위해서는 비주얼, 안무, 뮤직비디오가 남달라야 한다. 굳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없는 K팝 음악에 관심을 가진다는 것은 그만큼 남다르다는 것이다. 짧은 순간 유튜브 등을 통해 보다가 끌 수 있는 요소가 있는 게 K팝이라고 보고 서구인들에게 많이 사랑받았다고 본다. 초기에 아시아인을 얘기한 게 K팝을 아시아인들이 해서 서양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악이 됐으면 한다. 지금도 여러 팀이 잘하고 있지만 더 잘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월드클래스'의 연출을 맡은 원정우 PD는 프로그램에 대해 "월드클래스를 '월클'이라고 하지 않느냐. 'C'를 'K'로 바꿔 K-POP 의미를 담았다. 6월부터 사전 촬영을 시작했고, 7월 뉴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9월 중순부터 방송되며 Mnet뿐만 아니라 V라이브 방송을 통해 전 세계로 나온다. 국내 프로듀서와 아티스트들 출연도 예정돼 있다. 무대 중심이라기보다는 예능 형식의 프로그램이 될 것 같고, 무대를 중심으로 한 리얼리티보다는 다양한 상황에서 연습생들을 볼 수 있는 예능 형식이다"라고 소개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데뷔한 보이그룹 TOO는 데뷔와 동시에 전 세계적으로 활동할 수 있게 계획 중이다. 정창환 프로듀서는 "글로벌한 지향점이 목표라 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릴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는 9월 방송 예정.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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